최지우 '수난시대'
SBS '천국의 계단' 빡빡한 스케줄
일주일전 다친 무릎 또 다처 멍까지
'넘어져도 다쳐도 나는 안 울어.'
최지우(28.사진)가 수난시대다. 스케줄로 잠 못자고 촬영장에서 추운 것은 참을 만하다.
문제는 무릎. 최지우는 SBS TV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을 촬영하던 중 넘어져서 무릎에 피가 꽤 많이 날 정도로 상처를 입었다.
일주일 후 상처가 아물 즈음, 최지우는 아역들이 해변을 뛰어다녔던 것처럼 신현준과 해변을 뛰다가 넘어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여기서 이미 상처입은 자리를 또 다시 다친 것. 이번엔 멍까지 시퍼렇게 들었다.
최지우는 "<겨울연가> 때는 배용준 씨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장면에서 무릎도 까지고 엉덩방아도 찧었는데 이번 <천국의 계단>을 찍으면서는 매번 달리면서 넘어진다. 다 커서 무릎에 상처를 입으니 너무 민망하다. 소독약과 물파스를 상비하고 다닌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내색도 할 수 없다. 신현준 권상우 김태희 등 상대역들과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아 촬영장에선 눈코 뜰 새 없다. 한 제작진은 "요즘은 최지우 씨 없으면 촬영을 멈춰야 할 정도"라며 촬영 분량을 강조했다.
정서 역을 연기중인 최지우는 "7회부터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서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기 시작하면 더 흥미로운 상황이 많이 펼쳐질 것이다. 이젠 덜 넘어지지 않겠냐"며 웃었다. <천국의 계단>은 17일 방송에서 시청률 29.8%(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30% 고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은정 기자
2003.12.18 11:47 입력
SBS '천국의 계단' 빡빡한 스케줄
일주일전 다친 무릎 또 다처 멍까지
'넘어져도 다쳐도 나는 안 울어.'
최지우(28.사진)가 수난시대다. 스케줄로 잠 못자고 촬영장에서 추운 것은 참을 만하다.
문제는 무릎. 최지우는 SBS TV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극본 박혜경, 연출 이장수)을 촬영하던 중 넘어져서 무릎에 피가 꽤 많이 날 정도로 상처를 입었다.
일주일 후 상처가 아물 즈음, 최지우는 아역들이 해변을 뛰어다녔던 것처럼 신현준과 해변을 뛰다가 넘어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여기서 이미 상처입은 자리를 또 다시 다친 것. 이번엔 멍까지 시퍼렇게 들었다.
최지우는 "<겨울연가> 때는 배용준 씨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는 장면에서 무릎도 까지고 엉덩방아도 찧었는데 이번 <천국의 계단>을 찍으면서는 매번 달리면서 넘어진다. 다 커서 무릎에 상처를 입으니 너무 민망하다. 소독약과 물파스를 상비하고 다닌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내색도 할 수 없다. 신현준 권상우 김태희 등 상대역들과 함께 하는 장면이 많아 촬영장에선 눈코 뜰 새 없다. 한 제작진은 "요즘은 최지우 씨 없으면 촬영을 멈춰야 할 정도"라며 촬영 분량을 강조했다.
정서 역을 연기중인 최지우는 "7회부터 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서가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기 시작하면 더 흥미로운 상황이 많이 펼쳐질 것이다. 이젠 덜 넘어지지 않겠냐"며 웃었다. <천국의 계단>은 17일 방송에서 시청률 29.8%(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30% 고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은정 기자
2003.12.18 11:47 입력
쉴 틈없이 다쳐서 어쩐데요..힘들게 촬영하신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 큰 대박으로 이어지길 화이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