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친절한 지우씨' 극찬

[스포츠서울 2006-01-18 01:38]  

[스포테인먼트 | 임지범기자] 배우 최지우가 한류스타다운 친절함으로 홍콩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지난 16일 홍콩에 입국한 최지우를 두고 현지언론 문회보(文匯報)는 "큰 키에 톱스타다운 외모의 최지우는 선글래스를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눈에 그가 스타임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팬 모두와 악수를 하고서야 공항을 빠져나가는 등 연신 친근한 태도로 팬들을 대했다"며 극찬했다.

이날 오후 3시께 관계자 두 명과 함께 홍콩 공항에 도착한 최지우는 플래카드와 꽃다발을 들고 마중 나온 영화팬들과 취재진의 큰 환영을 받으며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영화팬들은 최지우를 보자마자 그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환호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지우는 취재진을 비롯해 그를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인파를 어렵게 헤치고서야 겨우 공항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명품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오르'의 아시아 지역 광고 모델인 최지우의 이번 방문은 홍콩 구룡의 페스티발 워크에 위치할 디올의 신매장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최지우는 테이프 커팅식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초호화 5성급 호텔 홍콩사계주점(香港四季酒店, Hong Kong Four Seasons Hotel)에서 묵는다. 최지우는 홍콩에서 오는 18일 개장식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광고사진 촬영 등 3박 4일간의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오는 19일 홍콩을 떠날 예정이다.

yjb8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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