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슬픈지....

조회 수 3109 2004.01.20 16:55:26
1%의 지우..
벌써부터 슬퍼지네요..
슬퍼지는데에는 이유가 있죠..?
이젠.. 천국의 계단이 끝나갈 시간이 다가오니.. 슬프죠. 보내주기싫은데..
이제.. 끝나갈 시간이 오면.. 그것때문에 슬프죠.
드라마라는걸 알면서도. 지우언니가 연기하는 정서는..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거같아. 맘이 아파요 그래서. 제가 늘 지우언니의 드라마를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젠.. 드라마속에서 정서와 송주 그리고 태화 이렇게 힘들어하는 세사람을 보려고 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고작.. 천국이란.. 뜻은.. 착한정서가. 천국으로 간다는 설정이었나보군요.. 그건 아닐거라 생각했었는데. 왜 제목이 천국의 계단일까..? 나중에 송주랑 정서 행복해져서 송주말대로. 아픔도 없고 슬픔도 없는 천국 그걸거라고 생각했더니. 이럴줄은 정말 몰랐죠....
그래서.. 슬프고.. 이젠 또 다시. 내 인생에서.. 너무도 크게 자리잡은 지우언니.. 이젠 지우언니가 지금은 몇%일지 모르지만.. 이젠.. 또 기다려야 한다는게 또 슬퍼지네요..또 슬픈건.. 신문마다.. 이제 천국의 계단이 끝나갈 때가 다된다는걸 아는데도.. 알려주기라도 하듯.. 매정하게 새로 시작되는 드라마 소개를 하는... 글들이에요.. 다 아는데... 마치... 이제 다 됬다는듯...
항상. 슬픈건 싫어요..
저도 지우언니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저지만.. 슬퍼하는 끝부분이 보기싫어서.. 보고싶지 않을때가 있었어요. 지금도 그래요.. 그동안 14회까지. 봐오면서. 이젠 더 슬퍼질 모습그려지기에 보기 싫어지는 맘이 있긴했어요. 전처럼 그리 기다려지는대신. 뭔가 마음이 아픈거... 이제.. 힘들어하는 모습 봐야한다는거...
언제면될까요..?
항상. 지우언닌 너무 기다리게 하네요.. 이번에도. 많이 기다린후에. 돌아온. 드라마라서.. 참 많이도 빨리 보고싶었지만... 그 많은 시간이 지났으니..
내일이.. 명절이 시작되는늘인데도.. 제가 싫어하는 명절은 참.. 빨리도. 찾아오는군요... 해마다 찾아오니. 말이죠... 내일이면.. 또 친척들과 천국의 계단을 봐야하는데.. 볼수 있을지... 정말.... 내일이면. 사람들 못보는사람들도 많겠군요.. 그럼. 천국의 계단 시청률은.. 아..~ 생각하기 싫다.. 천국의 계단... 지우언니에게. 또 한번의대표작이 됬음 좋겠네요... 그리고 담에 작품을 선택할땐 지우언니의 새로운 모습 봤음 좋겠어요 이번 천국의 계단에서. 전 지우언니가 다른 성격이라 해서. 그런줄 알았어요 근데 겨울연가처럼. 첨엔. 밝고 활발한데.. 항상. 양보하고.. 자기가 아퍼서. 미안해서. 거짓말로 이젠 싫다고 매정하게 말해놓고 혼자서 힘들어 하는모습 그런 역할아니길 바랬는데. 많이 좋아해도. 많이 아퍼도. 거짓말로.. 이젠 싫다고 그런말 하는 바보같이 혼자만 힘들어하는 그런 역할 안했음 좋겠어요. 착하더라도.. 좋으면 좋다.. 힘들면 힘들어. 라고 말하는 그런 역할 했음 좋겠어요... 착한 역할이래도 그런 성격의 인물 많잖아요. 무슨 소린지..
슬픔을 달래고자.. 써내렸던나의 글들이.. 이상하게 써내려갔네요. 무슨말이든 하고싶었는데 무슨말이든. 슬픔을 표현하고싶었거늘....
암튼.. 내일.. 천국의 계단 많이 봐주세요 내일 15회. 슬프면서도... 송주는 즐거운 모습이겠군요. 그러다.. 내일부터 또 슬퍼지겠군요.. 천국의 계단. 내일. 40%되야할텐데 아마 내일은 어렵겠죠.. 끝까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음 좋겠어요.. 비극적으로 끝나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드라마라고했던가요..? 그런장르선택함으로써 오랫동안 기억해주길 바라지말고. 그런 장르가 아니더라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하는 드라마가 되었음 좋겠네요..
이장수 감독님...!!

댓글 '3'

1%의지우

2004.01.20 16:59:17

내일 명절 잘보내세요.. 스타쥬 가족분들은. 명절준비로 많이 바뿌고 힘드실텐데.. 잘보내세요 그리고 송주와정서의 사랑.. 그리고태화의 사랑까지 천국의 계단 꼭 둘러앉아서 잼있게 봐주시구요.. 명절 잘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godhrl

2004.01.20 17:20:18

아름다운날들을 보면서 지우씨를 너무많이 조아하게되었는데 천국의계단을 보면서 정말 지우씬 연기도 너무 잘한다는걸 느꼈어요 덕분에 천계 광팬이
되었거든요 갠적으로 전 비오는날 우산씬 지하철장면을 최고의 베스트 장면으로 꼽고 싶어요 지우님의상도 그렇고 정말 예뻤으니까요 두사람의 애절한 맘을 제일 잘 표현한거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근데 드라마 설정상 시력때문에 안경을 쓰고 나오시는게 맘아파요 물론 안경을 껴도 예쁘지만 안끼실때가 넘예쁘거든요 언제까지 안경을 끼고 나올런지... 안경안낀 지우씨 모습을 빨리 보고싶네요 몇회까지 안경을끼고 나올런지..앞으로도 멋진연기 잘하실거라 믿어요 ^^

안녕

2004.01.22 11:26:53

경강역에서 열차 기다리며 소슬하게 앉아있는 태화모습을 보면서...
아늑한 시골역 배경에 아늑한 아지랑이같은 CF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가슴에 가득차네요^^
기차와 자동차의 평행선 경주... 전 항상 이런 장면에서는 무척 흥분되고 무척 설레인답니다~
기차타고 가면서 옆에 자동차가 같이 달리면 막~ 소리지르고... 막~ 뛰어달리고 싶어지니까요
넘넘 멋지고 상쾌한 장면이었어요^^
아름다운 운치와 가슴 설레는 향기는 열차여행에서만 얻어지는 것 같죠 ?
1%의 지우님, 넘 슬퍼 마세여~~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랍니다^^
전에는 긴글을 써서 여러 마음의 움직임을 터놓고 이야기해주더니, 오늘은 별루 긴글이 아니네여...
긴글이 더 좋은뎅^^
님의 사랑으로 천국의 계단은 아마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될것 같아요
명절 잘보내시고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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