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게시판에 29권의 책을 다 읽기로 약속한 이래로 3권정도 읽고나서...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직장 도서관에서 신청한 책들이 아직 대기로만 나오다보니, 그 책을 받기전에 집안에 굴러다니는
예전에 샀지만 다 보지 못했던 책들을 하나 둘씩 꺼내 보게 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의 저자)도 과거 영어공부 한답시고 원서(그가 영어로 소설을
쓰지는 않았을 터이고 포르투칼어로 쓴 것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겠죠...)를 사서 읽다가 답답한 외국어 실력때문에 도대체 이해되지 않던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번역본을 또 샀던 것이었는데...
마리와 너무 다른 배경, 너무 다른 사랑이야기, 전혀 관계없는 분위기에서도
마리가 했던 말투를 여주인공이 하는 것(2회에 철수에게 복도에서 첫키스때 하던.. 말투... 난 가짜니까.. 등)에서 아련한 동질감을 느끼고,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과의 사랑하는 과정에서 "공범자"라는 용어가 나오는 것에서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하긴... 꼭 특정의 소설만의 경우는 아닐 것입니다.
이미 이곳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셨던 골수팬들.... 선배팬들은 생활속에서 자신의 말투도... 행동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가고 있다고(그래서, 팬들도 아름다운 분들이 많으신 것이죠.... 누구 닮아서..) 생각합니다. 하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내가 보던 책에서 그런 말투, 그런 단어, 그런 분위기를 발견하면 느낌이 새롭고 마치 남(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들이 모르는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냥.. 하루를 시작하면서, 이곳에 글을 남기면 하루종일 그 향기가 온 몸에 은은하게 남는 것 같아...
별 내용없는 글을 올립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좋은 글 남기고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는 모든 님들을 그리워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직장 도서관에서 신청한 책들이 아직 대기로만 나오다보니, 그 책을 받기전에 집안에 굴러다니는
예전에 샀지만 다 보지 못했던 책들을 하나 둘씩 꺼내 보게 됩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의 저자)도 과거 영어공부 한답시고 원서(그가 영어로 소설을
쓰지는 않았을 터이고 포르투칼어로 쓴 것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겠죠...)를 사서 읽다가 답답한 외국어 실력때문에 도대체 이해되지 않던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번역본을 또 샀던 것이었는데...
마리와 너무 다른 배경, 너무 다른 사랑이야기, 전혀 관계없는 분위기에서도
마리가 했던 말투를 여주인공이 하는 것(2회에 철수에게 복도에서 첫키스때 하던.. 말투... 난 가짜니까.. 등)에서 아련한 동질감을 느끼고,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과의 사랑하는 과정에서 "공범자"라는 용어가 나오는 것에서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하긴... 꼭 특정의 소설만의 경우는 아닐 것입니다.
이미 이곳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셨던 골수팬들.... 선배팬들은 생활속에서 자신의 말투도... 행동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닮아가고 있다고(그래서, 팬들도 아름다운 분들이 많으신 것이죠.... 누구 닮아서..) 생각합니다. 하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내가 보던 책에서 그런 말투, 그런 단어, 그런 분위기를 발견하면 느낌이 새롭고 마치 남(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들이 모르는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냥.. 하루를 시작하면서, 이곳에 글을 남기면 하루종일 그 향기가 온 몸에 은은하게 남는 것 같아...
별 내용없는 글을 올립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이곳에 좋은 글 남기고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는 모든 님들을 그리워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외모는 절대 태어난게 있어서 그런지 별로 안 닮는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이 표정이 닮는대요 ㅋㅋㅋ
저도 집에 모셔둔 무진기행을 봐야하는데 말이예요 ㅠㅠㅋㅋ
네아님 봄향기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