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라
오랜만에 팬피에서 진행하는 공식 행사를 지우님과 국내외팬 여러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스타지우 운영진에게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덕분에 가까이서 지우님을 보고 만날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상회 전에 해외팬들과 연리지 영화 보는 순서를 뒤늦게 연락을 받는 바람에 영화를
저 혼자 감상하게 되었는데... 맨 처음 시작에는 두 주인공들의 알콩달콩 만남에서 데이트 장면까지
즐겁게 웃다가 어느순간 너무 안타깝고 슬픈 모습에 마지막에는 펑펑 울었습니다.
그렇게 눈물을 쏟고 나니 가슴까지 후련하면서 일상의 찌들었던 것들이 어느순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더군요.. 저 처럼 일상이 우울하신 분들 그리고 오랜만에 사랑의 감정이 목마르신 분들은
영화를 보시면 사랑의 감정이 살아나면서 이렇게라도 살고 있다는거에 감사하실 거예요...

영화가 끝나고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뷔페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시작시간 6시에 늦지않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님과 벼리님.. 그리고 saya님께서 수고해 주신 지우님의 영상을 보다가 지우님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다들 기뻐하면서 지우님과 반갑게 해후할 수 있었습니다.
지우님의 감사말씀과 함께 영상을 같이 보려고 지우님이 제 옆자리로 오셨는데 얼마나
가슴이 떨리든지... 부끄러워서 눈도 제대로 마주칠 수 없었다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우님과 같이 있는 자리에 너무도 시원한 공기가 느껴져서 답답한 공간에서
산소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우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 먼저 돌아가신 후, 저는 그제서야 흥분했던 마음때문에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서 옆자리에 있던 달맞이꽃님이 웃으셨습니다..

어제 만나서 인사했던 리타님, 맑은눈물님, 달맞이꽃님, 그린님, 플로아님, 그동안 눈팅만 하셨다는
잠실에 사시는 눈팅님... 바쁘셔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 코스님과 벼리님.. 현주님 만나서 반가웠고,
일본에서 병마와 싸우다 지우님 덕분에 힘을 얻으셨다는 일본팬님도 직접 볼 수 있었으며
그 유명한 대만의 kk님도 만나고 지우님 대만 방문 사진도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일본팬이 주신 연리지 만화책선물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어제는 지우님을 사랑하는 국내외 가족여러분들을 만나서 정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스타지우 가족분들도  다음엔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우님이 어서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다음 작품엔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최지우님 화이팅!!!!!!
연리지 대박 화이팅!!!!!!



댓글 '5'

지우공쥬☆

2006.04.15 13:04:07

신나라님 정말 좋으셨겠어요 ~
어제 참석하신 분들 다들 부럽습니다 !!
지우님이 옆에 계셔서 많이 떨리셨죠?
저도 그러는데요 뭘 .. ㅎㅎ
후기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달맞이꽃

2006.04.15 18:40:35

신나라님...안쓰던 본문을 쓰려니까 수정을 한 5번은 했나봐요 ..후후~
플로라님 빼 먹고 우리스타지우 멤버들 신나라님 모두 다 빼먹고 후기를 썼네욤..
암튼 나이가 들으니 정신도 맑지 못하네 그려요..후후~
오랜만에 뵙는 신나라님 정말 많이 반가웠어요
일본 팬미팅때 보고 처음이지요 ..가만히 생각하면 우리네 인연도 참 질겨요..그쵸?
지우님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분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달언냐는 무척
그대들이 애틋하고 흐뭇한걸요....늘 그마음 변치말고 오래도록 가지고 가요 ...알쬬?

신나라

2006.04.15 19:12:02

아이고... 그러고 보니 김문형님과 연진님이 계시다는데...
저도 빠뜨렸네요... ^^

Flora

2006.04.16 01:35:38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뵐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만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님들처럼 영상회후기를 쓰고 싶지만 한국어로 글쓰는게 제일 최악이라서
부끄러워서 못 쓰겠어요....만나서 너무 반가웠고요 담에 또 뵐 수 있기를....*^^*

리타

2006.04.17 20:18:56

온 가족이 지우씨 팬이시라는 신나라님
바이올렛에서 눈팅이지만 올리신 글 자주 보면서 따뜻하고 맑은 분이라 느꼈습니다.
제가 좋아라 읽었답니다.
그 곳 분들도 좋은 글, 영상 많이 올리시고 좋은 분위기였었지요.
글도 얼굴도 정감있고 예쁜 분이세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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