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21일부터 죽어간다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드디어 최지우의 죽음이 등장한다.
15일 SBS TV 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 14회에서 최지우(한정서 역)가 잠시 시력이 혼미해지는 장면을 방송했다. 권상우(차송주)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던 중 권상우의 모습이 흐릿해진 것. 이를 암시로 21일 15회 방송부터 최지우가 안암으로 죽어 권상우와 이루지 못하는 슬픈 러브스토리가 전개된다.
극중 병원을 찾은 최지우는 암선고를 받는다. '종암이 발견됐다. 안구 적출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이다.
14일 경기도 분당 재생병원에서 촬영을 한 최지우는 극중 한정서가 된 듯 촬영을 마치고도 내내 눈물을 흘렸다. 이제서야 사랑하는 남자를 되찾았는데 눈이 보이지 않을 운명의 정서를 생각하니 너무 슬펐던 것이다.
최지우의 매니저는 "지우 씨는 안암 진단을 받는 촬영날 아침부터 우울해 했다. 신현준 씨도 죽을 운명이라는 생각에 종영이 가까워올수록 밤마다 눈물을 흘린다는데 모두 극에 몰입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imi@ilgan.co.kr
[일간스포츠] 2004년 01월 16일 (금) 11:45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드디어 최지우의 죽음이 등장한다.
15일 SBS TV 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 14회에서 최지우(한정서 역)가 잠시 시력이 혼미해지는 장면을 방송했다. 권상우(차송주)와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던 중 권상우의 모습이 흐릿해진 것. 이를 암시로 21일 15회 방송부터 최지우가 안암으로 죽어 권상우와 이루지 못하는 슬픈 러브스토리가 전개된다.
극중 병원을 찾은 최지우는 암선고를 받는다. '종암이 발견됐다. 안구 적출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이다.
14일 경기도 분당 재생병원에서 촬영을 한 최지우는 극중 한정서가 된 듯 촬영을 마치고도 내내 눈물을 흘렸다. 이제서야 사랑하는 남자를 되찾았는데 눈이 보이지 않을 운명의 정서를 생각하니 너무 슬펐던 것이다.
최지우의 매니저는 "지우 씨는 안암 진단을 받는 촬영날 아침부터 우울해 했다. 신현준 씨도 죽을 운명이라는 생각에 종영이 가까워올수록 밤마다 눈물을 흘린다는데 모두 극에 몰입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imi@ilgan.co.kr
[일간스포츠] 2004년 01월 16일 (금)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