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계단 7회 보았네요..

조회 수 3117 2003.12.25 01:01:06
mayberei
7화를 보았네요.
본 방송때는 지우님 얼굴만 쳐다보느라 스토리나 장면에는 신경을
전혀 못쓰고 있어요.. 나만 그런가? 아아~ 이건 중병이다.. ^^;

마음을 가다듬고 VOD로 다시본 후...
오늘 권상우씨는 멋졌네요.. 여태까지중에 제일 자연스러웠다고 할까요?
배우 자신의 맛이 팍팍 풍기는 연기도 좋지만.. 장면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연기.. 이렇게 따지면 지우님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단연 최고가 아닐까요?

정서의 목걸이...
완전히 없애버릴려고 했다면 물에다 던졌으면 좋았겠죠? ^^
그 상황에서 정서의 입장이라면 당연히 물에 던져버렸을텐데..
나중에 둘중 누군가 찾으러 온다는 얘기겠네요..

기억을 되찾은 정서가 찾으러 올까요?
정서를 송주에게 보내려고 태화가 찾으러 올까요?

미리보기와 내용이 조금 다른..
내일 드디어 기억을 찾게 되는군요..
악마 모녀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는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지수로의 명랑한 지우님이 보기가 좋던데..
기억을 찾으면 예전의 조금 차분한 정서로 돌아가는 것일까요?

아이스 링크에서 지우님 넘어졌을때.. 머리를 부딛힌것처럼 크게 넘어졌는데..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기다리는 것이 즐거움을 넘어 이제는 고통입니다..


댓글 '3'

김문형

2003.12.25 01:29:43

mayberei님,
반가워요. 저도 애타는 마음으로 오늘 봤어요.
송주의 눈물이 정서의 볼을 타고 흐르는 장면에선 코끝이 찡했어요... 기억을 되찾은 정서의 모습 기대되네요...편한밤 되세요...

그린

2003.12.25 03:54:38

mayberei님.. 반갑습니다!!
저도 밝은 모습을 연기하는 지우님을 좋아라한답니다..^^
맞아요 문형님.. 그 장면.. 정서의 손등에.. 얼굴에 떨어지는 송주의 눈물... 인상적인 장면이었어요..
물론 지우님 연기도 좋았구요..^^
정서로 돌아간다고 해서 지수로 살아 온 시간을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니까, 아마도 지수의 모습도 많이 보이지 않을까? 희망을 갖게 되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꿈꾸는요셉

2003.12.25 18:20:31

mayberei님... 반갑습니다.
울 지우씨의 잔잔한 미소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피자 먹다 웃는 그녀... 연기라고 하기엔 넘 자연스러웠죠..
울 지우씨는 감성의 표현에 따라 톤이 바뀌는 매력이 있는데...
둘만의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에서..촛불켜진 테이블앞에서 안타까움을 품어내던 지우씨의 대사...
정확한지 모르지만..."제가 해줄 수 있는것이 없어요!"였던가요..
그 때 변하는 음색... 넘 매력적이지 않던가요..
혹 못느끼고 지나가신분... 재방에 확인 함 해 보세요..
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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