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오늘은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오늘 날씨가 조금 뒤숭숭했죠?^^ 제가 있는 곳은 날씨는 어두웠다 밝았다 하면서 비도 아주 찔끔찔끔 오는 그런 우충충한 날씨였답니다. 오늘 새벽까지 밤샘작업을 한 피로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젊디 젊은 학생이 피곤하다고 쳐져있기만 하면 안되기에 오늘저녁도 어김없이 스타지우에 놀러와서 기분 업~~시키고 갑니다^^
하지만 하나 마무리 지으면 바로 다른 작업을 시키시는 교수님이 조금 야속하기도 하는군요^^;;
스타지우는 여전히 북적북적 활발한 분위기여서 매우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아래에 보니 고대하던 mung1015님의 글도 보이고 오늘 무척 즐거운 분위기네요^^
여기에 가속받아서 이번엔 첫사랑 자료들중 두사람이 처음으로 어긋나기 시작하는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형기와 찬우가 사법고시에 대해 의논중입니다. 아직 1학년이면서 벌써 1차준비에 들어가려는 찬우이고 이에 놀라는 형기지요. 찬우는 그만큼 절박하고 급해서랍니다.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 찬우를 법대건물 앞에서 기다리던 석희가 부릅니다. "찬우씨~" 웬만하면 누군가 부르면 그자리에서 정지한후에 쳐다볼텐데 찬우 이 안귀여운 녀석은 계속 걸어가면서 "네?" 라고 합니다. 덕분에 열심히 뒤쫒게 되는 석희구요...
찬우를 멈춰세우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척 바빠보이는 찬우입니다. 석희에게,
"무슨용건이시죠? 제가 좀 바빠서요." 라는군요. 석희가 "아이구 그러세요? 그럼 그냥 가보세요"
.............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석희는 각 과별 방송회의에 찬우가 참가했으면 하는 마음에 달려왔답니다. 찬우에게 조목조목 설명을 한후 공개회의에 참가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석희입니다. 예쁘군요(....?)
아직 석희의 말도 다 안끝난는데 찬우의 한마디가 나옵니다 "사람 잘못 찾아오신거 같군요."
".......???"
말하다가 멈칫하는 석희입니다.
저는 그런데 참가할 사정이 못되서요 라고 한마디로 거절하고 돌아서는 찬우입니다.
그후 석희의 "잠깐만요 찬우씨" 라는 대사가 나오게 됩니다. 이 "잠깐만요"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주약간 높은 지우씨 특유의 톤에 조금 감정이 실린듯한 대사랍니다. 왜 이런 설명을 하냐구요?
앞으로 수도없이 나오는 대사가 바로 이 "잠깐만요"이기 때문입니다^^
석희는 약간 흥분된 목소리로 찬우의 에티켓을 나무랍니다. 여기까지 와서 기다리고 또 부탁한 사람의 얼굴을 봐서라도 생각하는 시늉은 해야할것 아니냐는 거지요. 백번 옳은 소립니다.(헤헤)
하지만 찬우는 단호하군요. 그런건 자기랑 맞지 않는답니다. 즉 시간낭비라는 거죠.
그리곤 당황하는 석희를 뒤로한채 자기 갈길을 서두릅니다. 자신에게 누군가 이렇게 불친절하기는 처음인 석희는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죠.
부탁은 거절당하고,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다치고....
우리 착한석희는 그래도 화를 꾹꾹 참습니다. 남에게 싫은 소리하지 못하고 상처주기 싫은것. 그것이 석희의 가장 착한 심성중에 하나이지요.
석희를 발견한 형기. 예의 그 "헤벌쭉~~" 표정이 됩니다. 형기에게 찬우의 행선지를 묻는 석희구요.
찬우는 교양수업을 들으러 갔답니다. 석희는 그 말을 듣고 건물 밖에서 수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립니다. 제가 알기로 교양수업은 짧게는 두시간이요 긴것은 세시간인데 석희는 그걸 모두 기다린 셈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가 석희를 발견한 두사람. 형기와 찬우의 표정이 정반대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헤벌레~~" 와 "멈칫!!" 정도일까요?
기쁜 나머지 얼굴에 웃음 한가득인 형기군요. 하지만 석희의 한마디가 그를 돌로 만듭니다.
"잠깐 자리좀 비켜주시겠어요 형기씨? 찬우씨랑 둘이서 할 얘기가 있어서요"
...........돌가루 떨어지네요
둘만의 공간. 석희는 무언가를 찬우에게 건넵니다. 노란 봉투네요.(.오랜만에 보는 노란 봉투입니다^^)
바로 석희의 부탁이 개인적인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방송부의 초대장입니다. 법학과 1학년 과대표로써 공개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정식으로 부탁하는 석희구요.
"관심없는데요 전"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석희, 미소로 답하는군요.(..........조금씩 석희가 무서워 집니다.)
법학과 과 대표, 즉 각 과대표들의 참가의무를 설명해주는 석희입니다. 즉, 좋고 싫고 문제가 아니라 과대표들의 의무라는 거죠. (저도 작년에 과대표였는데 허구헌날 위원회 회의에 끌려다녔습니다. 갑자기 석희가 더더욱 무서워지는군요....)
의무라는 말에 약간 흠칫하는 찬우군이에요. 게다가 석희가 사회정의를 목표로 하는 법학도가 이런 기본적인 의무조차 지키지 않으면 어떡하냐는 말에 더더욱 말문이 막힌 찬우입니다.
무언가 말을 하려고 손을 내젖는 찬우에게 덥썩~!! 하고 봉투를 쥐어주고 날짜와 시간, 장소를 말해주는 석희입니다. "30분전에는 입장하셔야 해요. 아셨죠?"
찬우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가버리는 석희. 웬지 즐거워 보입니다(.....)
뒷골이 땡겨오는 찬우입니다. 그는 예전부터 동네에서 한 터프하던 문제아였기에 자기에게 이렇게 마음대로 대하는 여자가 처음이었을 겁니다. 당황할만 하기도 합니다.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친 석희. 아주 빠른 일처리에 선배들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석희 킬러도 석희를 다독여주는군요. 쑥쓰러워하는 석희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깜찍하고 이쁜데다가 아름답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이죠?^^)
찬우, 책 사이에 봉투를 끼워들고 다른 건물로 향합니다. 드디어 석희의 부탁을 들어줄 마음이 생긴것인가요?
...??!!??!! 이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방송당일.......방송 5분전인데 찬우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석희는 점점 불안해집니다.
석희 킬러 난리났습니다. 당장 그녀석 찾아보라고 석희에게 고함을 지르는군요.
석희, 울상이 되어 찬우를 기다립니다. 찬우(....라고 썼지만 "망할놈" 이라고 읽고 싶군요.)는 역시 오지 않구요.
석희에게 고함을 버럭버럭 지르는 석희킬러입니다. 당장에 달려가서 이단옆차기로 저 녀석을 날려버리고 싶지만 드라마라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시간.....찬우는 방송을 까맣게 잊고 공부중입니다....
석희의 한맺힌 화풀이가 다음회에 계속될것 같죠?
오늘 날씨가 조금 뒤숭숭했죠?^^ 제가 있는 곳은 날씨는 어두웠다 밝았다 하면서 비도 아주 찔끔찔끔 오는 그런 우충충한 날씨였답니다. 오늘 새벽까지 밤샘작업을 한 피로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젊디 젊은 학생이 피곤하다고 쳐져있기만 하면 안되기에 오늘저녁도 어김없이 스타지우에 놀러와서 기분 업~~시키고 갑니다^^
하지만 하나 마무리 지으면 바로 다른 작업을 시키시는 교수님이 조금 야속하기도 하는군요^^;;
스타지우는 여전히 북적북적 활발한 분위기여서 매우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아래에 보니 고대하던 mung1015님의 글도 보이고 오늘 무척 즐거운 분위기네요^^
여기에 가속받아서 이번엔 첫사랑 자료들중 두사람이 처음으로 어긋나기 시작하는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형기와 찬우가 사법고시에 대해 의논중입니다. 아직 1학년이면서 벌써 1차준비에 들어가려는 찬우이고 이에 놀라는 형기지요. 찬우는 그만큼 절박하고 급해서랍니다.
서둘러 밖으로 나가는 찬우를 법대건물 앞에서 기다리던 석희가 부릅니다. "찬우씨~" 웬만하면 누군가 부르면 그자리에서 정지한후에 쳐다볼텐데 찬우 이 안귀여운 녀석은 계속 걸어가면서 "네?" 라고 합니다. 덕분에 열심히 뒤쫒게 되는 석희구요...
찬우를 멈춰세우는데 성공했습니다. 무척 바빠보이는 찬우입니다. 석희에게,
"무슨용건이시죠? 제가 좀 바빠서요." 라는군요. 석희가 "아이구 그러세요? 그럼 그냥 가보세요"
.............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석희는 각 과별 방송회의에 찬우가 참가했으면 하는 마음에 달려왔답니다. 찬우에게 조목조목 설명을 한후 공개회의에 참가해 달라는 부탁을 하는 석희입니다. 예쁘군요(....?)
아직 석희의 말도 다 안끝난는데 찬우의 한마디가 나옵니다 "사람 잘못 찾아오신거 같군요."
".......???"
말하다가 멈칫하는 석희입니다.
저는 그런데 참가할 사정이 못되서요 라고 한마디로 거절하고 돌아서는 찬우입니다.
그후 석희의 "잠깐만요 찬우씨" 라는 대사가 나오게 됩니다. 이 "잠깐만요"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아주약간 높은 지우씨 특유의 톤에 조금 감정이 실린듯한 대사랍니다. 왜 이런 설명을 하냐구요?
앞으로 수도없이 나오는 대사가 바로 이 "잠깐만요"이기 때문입니다^^
석희는 약간 흥분된 목소리로 찬우의 에티켓을 나무랍니다. 여기까지 와서 기다리고 또 부탁한 사람의 얼굴을 봐서라도 생각하는 시늉은 해야할것 아니냐는 거지요. 백번 옳은 소립니다.(헤헤)
하지만 찬우는 단호하군요. 그런건 자기랑 맞지 않는답니다. 즉 시간낭비라는 거죠.
그리곤 당황하는 석희를 뒤로한채 자기 갈길을 서두릅니다. 자신에게 누군가 이렇게 불친절하기는 처음인 석희는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죠.
부탁은 거절당하고,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다치고....
우리 착한석희는 그래도 화를 꾹꾹 참습니다. 남에게 싫은 소리하지 못하고 상처주기 싫은것. 그것이 석희의 가장 착한 심성중에 하나이지요.
석희를 발견한 형기. 예의 그 "헤벌쭉~~" 표정이 됩니다. 형기에게 찬우의 행선지를 묻는 석희구요.
찬우는 교양수업을 들으러 갔답니다. 석희는 그 말을 듣고 건물 밖에서 수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립니다. 제가 알기로 교양수업은 짧게는 두시간이요 긴것은 세시간인데 석희는 그걸 모두 기다린 셈입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가 석희를 발견한 두사람. 형기와 찬우의 표정이 정반대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헤벌레~~" 와 "멈칫!!" 정도일까요?
기쁜 나머지 얼굴에 웃음 한가득인 형기군요. 하지만 석희의 한마디가 그를 돌로 만듭니다.
"잠깐 자리좀 비켜주시겠어요 형기씨? 찬우씨랑 둘이서 할 얘기가 있어서요"
...........돌가루 떨어지네요
둘만의 공간. 석희는 무언가를 찬우에게 건넵니다. 노란 봉투네요.(.오랜만에 보는 노란 봉투입니다^^)
바로 석희의 부탁이 개인적인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방송부의 초대장입니다. 법학과 1학년 과대표로써 공개회의에 참석해 달라고 정식으로 부탁하는 석희구요.
"관심없는데요 전"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석희, 미소로 답하는군요.(..........조금씩 석희가 무서워 집니다.)
법학과 과 대표, 즉 각 과대표들의 참가의무를 설명해주는 석희입니다. 즉, 좋고 싫고 문제가 아니라 과대표들의 의무라는 거죠. (저도 작년에 과대표였는데 허구헌날 위원회 회의에 끌려다녔습니다. 갑자기 석희가 더더욱 무서워지는군요....)
의무라는 말에 약간 흠칫하는 찬우군이에요. 게다가 석희가 사회정의를 목표로 하는 법학도가 이런 기본적인 의무조차 지키지 않으면 어떡하냐는 말에 더더욱 말문이 막힌 찬우입니다.
무언가 말을 하려고 손을 내젖는 찬우에게 덥썩~!! 하고 봉투를 쥐어주고 날짜와 시간, 장소를 말해주는 석희입니다. "30분전에는 입장하셔야 해요. 아셨죠?"
찬우가 뭐라 대답하기도 전에 가버리는 석희. 웬지 즐거워 보입니다(.....)
뒷골이 땡겨오는 찬우입니다. 그는 예전부터 동네에서 한 터프하던 문제아였기에 자기에게 이렇게 마음대로 대하는 여자가 처음이었을 겁니다. 당황할만 하기도 합니다.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친 석희. 아주 빠른 일처리에 선배들 감탄해 마지 않습니다. 석희 킬러도 석희를 다독여주는군요. 쑥쓰러워하는 석희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깜찍하고 이쁜데다가 아름답습니다(.....지극히 개인적이죠?^^)
찬우, 책 사이에 봉투를 끼워들고 다른 건물로 향합니다. 드디어 석희의 부탁을 들어줄 마음이 생긴것인가요?
...??!!??!! 이게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방송당일.......방송 5분전인데 찬우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석희는 점점 불안해집니다.
석희 킬러 난리났습니다. 당장 그녀석 찾아보라고 석희에게 고함을 지르는군요.
석희, 울상이 되어 찬우를 기다립니다. 찬우(....라고 썼지만 "망할놈" 이라고 읽고 싶군요.)는 역시 오지 않구요.
석희에게 고함을 버럭버럭 지르는 석희킬러입니다. 당장에 달려가서 이단옆차기로 저 녀석을 날려버리고 싶지만 드라마라 참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시간.....찬우는 방송을 까맣게 잊고 공부중입니다....
석희의 한맺힌 화풀이가 다음회에 계속될것 같죠?
댓글 '12'
mung1015
도하군.....
답글 주신것....정말 고맙구요...첫사랑 때문에 도하군까지 짝사랑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정말 재미있는 해설에.지우의 이쁘고 고운 모습에...
덤으로 배씨?....의 귀여운? 모습까지....
사실 저는 처음 겨울연가 보았을때는 빼씨에게 흠뻑 빠져 죄없는 커피까지 맥심에서
그분 선전하는것으로 바꾸었다니까요...
시간 많이 흘러서 유진이가 된 지우양을 발견하고 얼마나 놀랐든지...
원래 지우양의 이메지가 좋아 이뻐하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달맞이꽃님처럼 겨울연가에서 완전히 유진이한테 필이 꼽힌거지요.
참!..커피는 오래전에 맥심으로 또 바꿨답니다.
후후...입에 길들여 진것이 좋아서....
밝고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답글 주신것....정말 고맙구요...첫사랑 때문에 도하군까지 짝사랑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정말 재미있는 해설에.지우의 이쁘고 고운 모습에...
덤으로 배씨?....의 귀여운? 모습까지....
사실 저는 처음 겨울연가 보았을때는 빼씨에게 흠뻑 빠져 죄없는 커피까지 맥심에서
그분 선전하는것으로 바꾸었다니까요...
시간 많이 흘러서 유진이가 된 지우양을 발견하고 얼마나 놀랐든지...
원래 지우양의 이메지가 좋아 이뻐하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달맞이꽃님처럼 겨울연가에서 완전히 유진이한테 필이 꼽힌거지요.
참!..커피는 오래전에 맥심으로 또 바꿨답니다.
후후...입에 길들여 진것이 좋아서....
밝고 즐거운 하루가 되세요.
스테비아
정말 재미있는 해설과 석희의 예쁘고 상큼한 모습에
저도 형기처럼 헤벌레하고 보았네요. ^^
사실 드라마를 꼼짝않고 앉아서 몰두해 본 것은 겨울연가(그것도 3회부터)가
처음이라 이 유명한 첫사랑은 나중에 케이블에서 봤답니다.
방영 당시엔 오히려 남편이 열심히 봤다더군요. 전 어이없게도 남편이
열심히 봤는지조차 기억이 없네요.
케이블에서 뒤늦게 첫사랑을 보면서 석희의 모습만 열심히 찾았더랍니다.
도하님 덕분에 예쁜 석희 모습을 요 며칠 실컷 보아서 너무나 좋네요. 고마워요.
처음 임지훈 씨 노래와 함께 타이틀 나올 때의 석희..지우씨의 환하게 웃는 모습은
또 얼마나 이쁘던지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지경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저도 형기처럼 헤벌레하고 보았네요. ^^
사실 드라마를 꼼짝않고 앉아서 몰두해 본 것은 겨울연가(그것도 3회부터)가
처음이라 이 유명한 첫사랑은 나중에 케이블에서 봤답니다.
방영 당시엔 오히려 남편이 열심히 봤다더군요. 전 어이없게도 남편이
열심히 봤는지조차 기억이 없네요.
케이블에서 뒤늦게 첫사랑을 보면서 석희의 모습만 열심히 찾았더랍니다.
도하님 덕분에 예쁜 석희 모습을 요 며칠 실컷 보아서 너무나 좋네요. 고마워요.
처음 임지훈 씨 노래와 함께 타이틀 나올 때의 석희..지우씨의 환하게 웃는 모습은
또 얼마나 이쁘던지 여자인 내가 봐도 반할 지경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도하님 덕택에 아주 즐겁게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