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다시 피는 꽃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
꽃은 다시 핀다
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
저를 키워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보낼 줄 알아
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
가장 소중한 걸 미련없이 버릴 줄 알아
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
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
저를 있게 한 숲이 원하면 되돌려줄 줄 알아
나무는 봄이면 다시 생명을 얻는다
변치 않고 아름답게 있는 것은 없다
영원히 가진 것을 누릴 수는 없다
나무도 풀 한 포기도 사람도
그걸 바라는 건 욕심이다
바다까지 갔다가 제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제 목숨 다 던져 수천의 알을 낳고
조용히 물밑으로 돌아가는 연어를 보라
물고기 한마리도 영원히 살고자 할 때는
저를 버리고 가는 걸 보라
저를 살게 한 강물의 소리 알아듣고
물밑 가장 낮은 곳으로 말없이 돌아가는 물고기
제가 뿌리내렸던 대지의 목소리 귀담아듣고
아낌없이 가진 것을 내주는 꽃과 나무
깨끗이 버리지 않고는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꼬랑쥐:오래간만에 비가 오고 있어요.
간간히 천둥도 치는 것 같고......
너무도 무더운 날들을 보내다 비를 만나니
얼마나 감사한지......
지우씨 지난 사진들을 보다가 문득 뜨거웠던 지난 여름날의
추억들이 떠올라요.
겨울연가 끝나고 맞이한 그 여름은 최지우란 배우의 끝없는
탐구의 시간들이었던것 같아요.
지난 기사들 읽어보고, 놓쳤던 드라마와 영화 다시 보고......
겨울연가는 수십번 되새김질을 했던 시간들......
지우씨를 좋아하면서 스타지우란 곳도 알게되었죠.
지우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많이 궁금했었어요.
그때 받았던 느낌은 지우씨처럼 사랑이 많고 참 고운 사람들이라는 것......
서로 상처 안주려 애쓰고......
지우씨에게 생채기가 생길때 마다 지우씨 아파할까봐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던 따뜻한 사람들......
빗.소.리.를 들.으.며. 잠.시 추.억.속.에 젖.습.니.다.
<영화 "키스할까요" 연화와 경현의 아름다운 키스 장면......마지막장면인데 맘에 남드라구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안성기님과 함께......다정한 오누이같아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보라색 티가 너무나 잘어울리는 지우씨...... ^^>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쫑파티?에서 병헌씨와 함께.....행복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듯한 지우씨......^^>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쫑파티에서 동료들과 즐거워하는 지우씨......^^>
<드라마 "겨울연가" 눈싸움하는 유진과 준상......참 좋아하는 장면이예요>
댓글 '9'
달맞이꽃
사람을 사랑하는 덕성은...
우리가 사람을 사랑하기를 원할 때 나타난다 합니다
그때 그것은 제 발로 우리에게 오는것이구요
무지개님...
어느날 우연히 어느 여배우에게 많은 관심이 가더이다
잠 자는 것 외에 늘 그녀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늘 그녀의 환상에서 벗어 날수거 없었지요
후후~~~병인가 했지요 ..상사병 ..후후~
이제는 나 자신이 나를 컨트롤 단계까지 이르니 머리로가 아닌 마음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무턱대고 좋아하는 철부지 그때의 일들을 생각하면 미소짖지만 순수하게
사랑했던 지난 모든 날들이 너무 소중하고 애틋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되 새김질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구요
무지개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굴곡이 다 있겠지만 우리 그녀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최지우로 얻은 많은 것들을 소중히 할겁니다
가끔 홀연히 나타나 따뜻한 마음 전해주는 그대의 모습이 오늘따라
유난히 소담스레 아름다워 보입니다
감사해요^^
우리가 사람을 사랑하기를 원할 때 나타난다 합니다
그때 그것은 제 발로 우리에게 오는것이구요
무지개님...
어느날 우연히 어느 여배우에게 많은 관심이 가더이다
잠 자는 것 외에 늘 그녀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늘 그녀의 환상에서 벗어 날수거 없었지요
후후~~~병인가 했지요 ..상사병 ..후후~
이제는 나 자신이 나를 컨트롤 단계까지 이르니 머리로가 아닌 마음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무턱대고 좋아하는 철부지 그때의 일들을 생각하면 미소짖지만 순수하게
사랑했던 지난 모든 날들이 너무 소중하고 애틋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되 새김질 할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구요
무지개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살면서 굴곡이 다 있겠지만 우리 그녀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최지우로 얻은 많은 것들을 소중히 할겁니다
가끔 홀연히 나타나 따뜻한 마음 전해주는 그대의 모습이 오늘따라
유난히 소담스레 아름다워 보입니다
감사해요^^
지금은 무지개님이 이 글을 쓰셨을 때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아침입니다.
아침에 듣는 음악이 참 편안하네요..
오늘.. 지우님이 일본에 가시는 날인데..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ㅠㅠ
무지개님이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정말.. 저절로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한장한장.. 다 기억나는... 그때의 감정들도.. 다 기억이 나는 사진들이네요..
저도 늘 따뜻하고 정 많은 우리 가족들이 좋아요.. 정말로...... 어느 사이트를
가봐도 우리 스타지우분들만큼 따뜻한 분들을 못봤어요.. 정말 감사하지요......^^
그 따뜻함속에 무지개님의 자리도 크다는거...알아주세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아주 많이 많이 좋은 하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