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맘을 상하게 한다는건....

조회 수 3188 2002.11.21 22:58:13
정아^^
정말... 내 자신이 깎이는 일이더군여...

어젯밤에...울 사랑이랑 말다툼 했거든요... 별거두 아닌거 가지구...
포토샵 작업중이었는데.. 전화루 실갱이하다 말을 안해버렸죠..(제가 화나믄 말 안하걸랑여)
어찌 저찌되서 끊고 누웠는데.. 밤새 잠을 잘 못잤어요... 한숨만 나오구...
그 맘이 계속됐는지... 아침부터 또 엄마랑 티격태격...
그래서 오늘 하루죙일 힘들었습니다.
업체 미팅두 있었구... 할 일두 많았는데... 맘이불편하니깐 정말 일두 제대루 안되더라구여...

조금전에 만났어요... 퇴근길에..
따뜻한 국밥 먹으면서 기분두 풀구... 그랬는데두...
지금까지 속이 뻥 뚫린 기분이예여...

그래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는건 하지 말아야 할것 같네여..
왜냐믄... 내 맘이 더 아푸니깐...

지금 많이 졸리네여... 피곤한가바여.. 맘이 아파서..
졸린데... 오늘은 기필꼬 흔적을 남기리라 결심하구... 컴터를 쟁취했슴다...
(요새 두*넷의 횡포로인해... 지가 인터넷을 잘 못하걸랑여.. 집에선...ㅋㅋㅋ)

너무 제 개인적인 얘길 썼나요??
그냥.. 우리 사랑하는 스타지우 가족들에게 넋두리를 하고 싶었는데...
이해해 주실꺼져? 힝힝

참... 뒷북이라두 좀 치구 나가야겠네요...
지우언니~~ 대만에서 넘넘 아름답더라구여... 정말 환상적이더라구여...
옥색 드래스에.. 우아한 자태... 정말 넋을 잃고 봤습니당.... 흐미..
군데여... 여기서 이런말 써두 되낭??? 두리번 두리번...
지우언니... 살이 좀 붙은거 같죠?? 얼굴이랑... 팔에...(호곡!)
그래두 보기 좋아여... 워낙 이뿌니깐... 그죠?
그나저나... 빨리 영화나 개봉했음 좋겠어요... 카운트다운이나 할까여?? ^^

아~~~~~~~
눈이 막 감겨요~~
이젠 정말 안되겠네요... 자러가야지...ㅋㅋ

사랑하눈 울 스타지우 가족 열분...
편안한 밤 되시궁...
모두모두.. 사랑하며 살아여~~ 알쪄??

추신)) 대만소식 전해주느라 수고하신 운영님 두분, 글구 찬희~ 넘 수고하셨슴당... 뽀뽀라두~쪼옥~
글구 문희언니~~ 울 떼거지~~ 조만간 집합할께여~~ 그날을 기다려여~~ ^^ 알라븅~

댓글 '10'

앨리럽지우

2002.11.21 23:04:27

사랑 쌈.. 정말 칼로 물베기라눈~ㅎㅎㅎ 정아얌, 잘 자궁^^ 영화 개봉날 보자눈~ㅎㅎ

sunny지우

2002.11.22 01:20:26

정아 ! 오랫만이다. 싸우면서 정든다고 하잖니? 하지만 화난다고 상처주는 이야기는 금물...잘지내고 있는거지?

달맞이꽃

2002.11.22 08:03:04

정아 ~정말 오랜만이네 ~~아무리 싸워도 사랑~사랑 내사랑이여 ㅋㅋㅋㅋㅋ좋은날 싸우지맙시당 ㅎㅎㅎ

채송화

2002.11.22 08:27:04

바쁜 정아 오랬만.......부부싸움도 지킬것은 지키면서해야 된단다..ㅎㅎㅎㅎㅎ또 보자.

애정이

2002.11.22 08:28:34

상처를줬다는걸 느낀것만으로도 그사람의 상처 반은 덮어 준거예요.. 세상엔..내가 상처주면서 살고있다는걸 느끼지 못하는사람이 더 많거든요.. 저두 그런사람들중에 하나일꺼같구요....

바다보물

2002.11.22 09:34:35

정아야 원래 싸우면서 정든다고 하자노 그래도 정도는 지키면서 싸우거라 울 정아는 잘하리라 믿오 정아의 사랑 이뿌게 잘 지켜가기를 바래

여니

2002.11.22 09:52:17

정아님! 이미 알고 있는 야그겠지만 누군가 사랑에 대한 십계명을 보내 줬는데요, 딴건 생각 안나구 오로지 하나 제가 가장 맘에 와 닿구 실행하기가 힘들지만 최고의 방법은여 사랑 앞에서 자존심을 내세우지 마라.하는 거였어여. 누구나 알곤 있지만 연인관계나 부부관계나 가장 큰거 같아여.

유포니

2002.11.22 10:01:57

넘 착한 정아의 마음이 보이는데 뭘... 곁에 있는 사람은 물론 그 사랑 다 느꼈겠지, 아파하는 정아의 마음도 말야.

찬희

2002.11.22 14:22:05

먼저...감사..ㅋㅋ 정아 누나 많이 바쁘신가본데 가끔 체팅해요~ 서녕누나도 안보이고..ㅋㅋ 전 기억력이 안좋으니깐 잊어지기 싫으시면 빨리 저랑 다시 대화 나눠요~!! ^^

박혜경

2002.11.22 18:00:00

예전 신혼 기억나네..나두 툭하면 말안하고 늘 삐져 살았거든 근데 요즈음 그렇게 하구 싶어두 안되는거 있지? 뭐든 다 편안하게 넘기게 되더라구 이런게 연륜인가?말 안하면 나만 손해더라구? 신랑은 무감각이야 무감각 빨리 화해하고 먼저 웃으면서 얘기하는게 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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