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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 중에도 팬들과의 만남에 행복해 하는 지우씨의 모습을 보며
부러움과 안스러움... 그리고 애뜻함까지... 다양한 느낌을 가져봅니다.

많이 행복해 할 팬들을 생각하며 지친 심신을 기쁨으로 채웠을 지우씨의 넉넉함과
낯선 땅에서의 그녀의 긴장을 잠시나마 풀어주고 싶었을 자상한 팬들
그리고 그녀가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으로 준비한 모든 분들의 정성까지
몇 장의 사진안에 모두 담겨 전해집니다.

남은 일정동안 잘 진행되기를 바라며...
피로에 예쁜 그녀가 야위어가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이 가을들어 가장 많은 코스모스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나약한 듯 바람에 하늘거리는 여러 고운 코스모스가
힘들고 지친 마음에 평안을 주더이다.

지나가는 모든 일상안에
혹 나의 마음을 잊어버린 것은 아닌지...
뭔지 모를 것을 붙잡기 위해 허우적거리며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시간들은 아니었는지...
눈감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