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지우 가족들 명단..."
나만 미워하는, 그래도 절대 포기할수없는 현주언니,(이 끝없는 도끼질..^^)
정말 청순인지, 엽기발랄인지 아직도 파악 안되는 미혜언니,
누가뭐래도 아직까지 나에게 "운영자아린"으로 기억되는 아린언니,
나의 소홀함 까지도 이해해주고, 그럼에도 항상 "동생"이라고 말해주는 지연언니,
영원한 우리 여왕님 보물언니,
눈물많고, 걱정많은 코스모스언니,
나에게 "엄마"라는 단어가 익숙해 지도록 해주는 정옥언니,
언니의 딸 동갑내기 "유리"(모녀는 일심동체~! 유리도 우리 가족 맞죠?^^)
아무 대가 없이 저에게 "겨울연가"를 선물해 주신 문형언니,
내가 잊고있어도 날 잊지않고 안부 물어주는 마눌언니,
작품이라고 표현해야할 멋진 글 올려주는 봄비언니,
게시판 가득 읽을거리를 위해 항상 애쓰시는 토토로언니,
나에게 또 하나의 기도대장님 써니언니,
내가 배우고 싶은 멋진선생님 꿈꾸는 요셉언니,
이름처럼 마음까지 온유하게 해주는 온유언니,
겨울연가,아름다운날들을 더 큰 감동으로 다시 보게 해준 페드라언니,
투표 꼬박꼬박 챙겨주던 구희언니,
나한텐 너무 어려웠지만 그래도 항상 좋은글 써주신 토미님,
나랑 생일 똑같은 유포니언니,
재밌는글, 좋은시 장르 구별없이 여러가지 좋은것 올려주던 혜경언니,
아줌만지,언닌지, 베일속에 가려진 술꾼(?) 여니언니,(여니언니 흥분하지마요~^^)
내가 받은 메일의 제목이 모두 "미안해"일 만큼 무슨일이든 먼저 미안해 하던 영진언니,
얼굴도, 마음도 마냥 예쁜 캔디언니,
재주도많고, 글도 잘쓰는, 카페에서도, 스타지우에서도 바쁜 바다언니,
멀리 아리조나에서 예쁜단어로 아리조나를 알게 해주는 수와로언니,
전화도,편지도,메일도, 아무런 연라도 없어도 안까먹어지는 얼굴 앨리럽지우언니,
기도해주고, 항상 신경써주고, 항상 날 행복하게 해주는 정아언니,
언니들의 영원한 귀염둥이로 찜당한 태희언니,
예쁘다고 보물언니가 수제자로 임명해 날 질투의여신으로 만든 초지일관언니,
눈의 띄는 행동을 하지않아도, 오랜시간 자리를 비워도 생각나는 은경(레베카)언니,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애쓴 현경언니,
사회인이 된것이 행복해 보이는 삐노언니,
작은배려로 큰기쁨을 줄줄아는 명이언니,
아직도 앨리언니랑 헷갈리는 엘피네언니,
너무 피곤하고, 바쁜거 같아 걱정되지만 나에게 남겨진 기억이 워낙 씩씩하기에 든든한 서녕이언니,
모습이랑 아이디가 너무 잘어울리는 순수지우언니,
가족이 된지는 얼마 안됐지만 매일매일 이쁜사진 보여주는 지우바라기언니,
힘들고 슬플때도 가족들을 위해 씩씩한 모습 보여주던 작은지연언니,(어머님은 다 나으셨나요?)
나에겐 너무 고마운사람 하얀사랑언니,(언니~ 새해 첫 햇님 멋진곳에서 보셔서 좋으시겠어요~)
밝고 강한듯한 인상을 심어준 ⓔ뿐어키언니,(언닌지 잘은 모르겠다만... 언니일꺼같아서..^^)
포리너님들 챙기느라 항상 수고하시는 찬희오빠,
현주언니한테 찍혀서 힘겨워보이는(?) 웃긴사자님,
웃긴사자님의 등장보다 더 히트였던, 자랑스런 후배 웃긴토끼님,
매번 글을 읽을때마다, 감동과 그리움을 함께 가르쳐 주는 장제욱님(욱님이셨죠?)
여자라는걸 알고 무지 놀랐던 정유진,
옆집에서 놀러오는듯해 보이지만 한번도 가족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않는 도수님,
사랑하고,감사하고,미안하고,자랑스러운 친구.. 그리고 스타지우에 스타라는 우리의 진희,
끝까지 날 언니라고 불러서 헷갈리게 하던 벼리,
처음부터 지금까지 투닥거리는 천년의후에,(너.. 약속 어긴거 많다..........ㅡㅡ+)
나랑 동갑내기라는건 알지만 아직 인사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탓에 조금은 어색한 현이♡님,
스타지우 귀염둥이, 스타지우 갤러리지기... 꼬~옥 필요한 차차,
머~얼리 제주도에서 가끔 쳇방에 얼굴내미는 포포리,
영어도잘하고, 한국말도 잘하고, 마냥 부러운 해나,
공부도 잘하고, 글도 잘쓰고, 어른스러운 아이 프리티지우,
아는사람 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경주,(너 언제쯤 게시판으루 진출할래?)
대만에서 멋지게 지우언닐 사랑해주는 허서유(낸시)님,
예쁜선물, 어설픈 한국말로 쓴 편지로 날 감동시킨 jane님,
그리고 너무많아 하나하나 부르지 못하지만,
대충생각나는 분들, 폴라리스님,김년호님,지우하늘님,김현희님,마르시안님,등등..
또 수만가지 수식을 붙인 눈팅님들,팬님들,지나가던님들,점님들까지..
아! 그리고 절대 스타지우에서 빠져선 않되는, 엄청난 팬들을 가지고 계신 드래곤님,
우리의 스타, 항상 가까이있고, 우리의 말, 글, 모습들 하나하나 기억하려고 애쓰는 우리 지우님,
우아... 정말 많네요.. 우리가족들..
오늘 지금까지의 글들 쭈~욱 다시 읽어보면서 기분이 참 새롭더라구요.
내가 못보고 지나친것들, 나 수해났을때 걱정해주시던 분들,
천년이랑 투닥거리는 글들,
정말 짧으면서 오랜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정말 짧은시간동안 참 많은일이 있었구요.
짧은시간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네요.
또 쓸데없이 왜 이런소리냐구요?
그냥요.. 오래오래 기억해 둘려구요~
이렇게 가끔씩 되새김질도 해야지 앞으로 새로운사람들 만나면서 안잊어버리죠~
내일은 제가 여행을 갑니다.
정확히 23일 새벽에 가죠...^^
그냥 좀 놀아보려구요..^^ 비행기 타고, 배도타고.. 지금까지와는 조금다른곳으로..
혼자만 가서 죄송해요~^^
잘, 즐겁게, 좋은일 많이 하면서.. 놀다 올께요.^^
2월까지.. 저 잊지말구 꼬~옥 기억해 주세요.. 특히! 제가 기억하고 있는 저 위에 거론된 분들은.. 꼭!
푸흐흐~
저 이제 일하러 가요~
혹시 가끔 제 생각나시는 분들.. 여행길에서 헤메지 않고 잘 돌아오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꼬랑쥐 - 노래는 별의 "왜모르니" 입니다.
내 사랑을 좀 알아 달라고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