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대학교수 꿈꾸는 신인연기자 지우
2002.06.02 (일) 11:21

“실제로도 남을 돕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외로우신 분은 제게 살짝 전화주세요.왜 옛말에 스님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했잖아요.”

K2TV TV소설 ‘새엄마’에서 셋째딸인 대학생 상희 역을 열연 중인 지우(20)는 “‘겨울연가’의 최지우 선배처럼 되는 것을 목표로 예명을 지었다”고 또랑또랑한 말투로 설명할 정도로 자기 주장이 강하다.외모는 아직도 여고생같지만 얼마 전 성년의 날을 기념해 와인 한잔을 마셨다는 당당한 성인이다.

지우의 극 중 형제는 큰언니 이아현,둘째언니 최유정 그리고 오빠 이승우다.이들은 아버지 생전에 새엄마(이혜숙)를 맞았으나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새엄마를 친엄마처럼 모시고 산다.세 딸 중 새엄마에게 새로운 짝을 맺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효녀가 바로 셋째 상희.막내인지라 어릴 때부터 새엄마인 줄 모르고 자랐기에 사남매 중 엄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지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STV 아동용 영어교육프로그램 ‘세계로 씽씽씽’으로 방송에 데뷔했다.중학교 1학년 때 MTV ‘사춘기’로 드라마를 시작한 뒤 ‘간이역‘해바라기’ 등에 출연하다가 여고시절에는 대학진학을 위해공부에 열중하느라 연기활동을 쉬었다.경력은 꽤 있지만 아직도 새로운 얼굴로 느껴지는 게 당연하다.

지우의 최종 목표는 대다수 연기자와 달리 대학교수다.앞으로 5년은 열심히 연기만 하고 또 그 다음 5년은 연기와 공부를 병행해 30대가 되면 대학에서 강의하고 싶단다.그래서 요즘 연기하는 틈틈이 재즈댄스도 배우고 영어공부도 하고 있다.

유진모기자 ybacchu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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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 지우라....... 최지우처럼 되고싶다.......!! 지우님 행복하겠네요...^^
지우님...(울 최지우님말구..^^) 선배 최지우님처럼 좋은 연기자 되세요~


댓글 '7'

세실

2002.06.02 23:16:22

이뿌네요,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게요. 최지우님을 좋아한다니 더 이쁩니다.

바다보물

2002.06.02 23:23:11

울 지우의 진가를 아는 분이 한분 더 느셨군요 앞으로 좋은 연기자 되세요

이은경

2002.06.03 00:25:48

새엄마,,,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만데....그런 사연(?)이 있었네요. 어린 나이에 그렇게 기특한 생각을 다하고...정말 관심있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연기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우 씨도 화이팅!!!

살 구

2002.06.03 00:30:28

또 갑자기 이분 한테 관심이 가지네여. 정말 우리 지우님 처럼 좋은 연기자 되시길 옆에서 꼭 지켜볼께요.

김문형

2002.06.03 00:38:54

후배에게 모범이 되는 울 지우. 이 기사보고 지우도 흐뭇하겠죠? 지우처럼 노력하는 연기자가 되기를 바래요.

앨리럽지우

2002.06.03 01:03:43

아궁~ 언냐.. 난 이글 제목보구.. 지우언니가 그렇단 얘기인줄 알았네여~ㅎㅎ 암튼 울 지우언니 인기 폭발이네~ 저기 윗글의 "지우"님두 앞으로 좋은 연기 보여주세여~

프리티 지우

2002.06.03 19:54:35

우리 지우언니처럼 되려면..무쟈게 노력해야겠는데요? 하하~ 역시 우리 지우언니는 후배에게 모범이되는 그런 훌륭한 연기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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