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비밀은 있다` 日서 35만원까지 거래
[헤럴드 프리미엄 2004-10-23 16:32]
최지우 이병헌 주연의 영화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티켓이 원가격에 20배가 넘는 금액에 거래돼 화제다.
최근 BFC리포터에 따르면 일본 도쿄국제영화제기간에 상영되는 영화`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티켓은 원래 가격은 1,500엔(약 15,000원)이지만 인터넷상의 프리마켓인`Yahoo, 옥션(http://auctions.yahoo.co.jp/)`에서는 35,000엔에 팔리고 있다는 것.
이 영화의 경우 발매 2분만에 전좌석이 매진됐으며 현재로서는 추가상영 계획이 없다.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티켓 가격이 이처럼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은 도쿄국제영화제와 관련,이병헌 최지우의 일본행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의 경우는 영화 상영이 버진 도호 시네마 록뽄기 힐즈(652석)에서 1회밖에 예정돼 있지 않아 티켓 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티켓 구입에 실패한 일부팬들은 1,000석 규모의 보다 큰 상영관에서의 추가 상영을 해 줄 것을 영화제측에 요청하고 있지만 조직위측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이병헌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일본팬들로부터 표와 관련된 부탁을 많이 받고 있지만 우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일본팬들이 이처럼 많은 성원을 보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윤경철기자(anycall@heraldm.com)
지우씨의 매력에 빠진 것 까진 좋은데....
20배는 넘 한거 아니유....
아찌되었든... 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