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샘
레나 마리아



스웨덴에서 두 팔과 한쪽다리 절반이 없는 채 태어난 레나 마리아가
삶을 사랑하고 가수로 성공해 멋진 짝을 얻기까지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장애'를 이기고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레나 마리아.
그녀의 수기집 [발로…]는 독자들에게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전해 주기에 충분한 책.
마리아는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장애인으로 태어났다.
병원에서 보호소에 맡길 것을 권유했지만
그녀의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아이로 확신하고 그녀를 신앙인으로 양육했다.
마리아는 수영 십자수 요리 피아노 운전 성가대지휘에 이르기까지 오른 발로 못하는 것이 없다.
마리아의 이 수기집은 기독교 인구가 적은 일본에서 출간돼 복음전도에 지대 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마리아는 책에서 "지금까지 한번도 내 자신을 장애인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나는 단지 다른 사람과 사는 방법이 약간 다를 뿐이다"고 털어놓았다.  

'밝다 못해 빛이 나는' 오체불만족

나의 오른발’레나 마리아(32)의 수기 `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는 스웨덴 여성판(版) ‘오체불만족’이다.
두 팔이 없고 왼쪽 다리가 짧게 태어났으면서도 세계적 가스펠 싱어(복음 가수)로 크기까지의 삶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냈다.
책은 그녀가 ‘팔 없는 사람’이라고 불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대목보다 ‘밝다 못해 빛이 나는’ 얼굴과
성격이 드러나는 곳에서 감동을 폭발시킨다.
실로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밝고 명랑한 아이’였고 지금도 그런 듯하다.
그녀는 “밝지 않을 이유가 없었으니까”라고 명쾌히 대답한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오른발로 수영은 물론 피아노 연주·요리·성가대 지휘까지 했다.
학창시절에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해 ‘정답을 알고 있을 때만’ 오른발을 열심히 흔들었다.
장애인올림픽에 수영선수로 나가 4개의 금메달을 땄다.
가장 아슬아슬한 장면은 여성의 외모를 중시했던 남편 비욘과의 연애담이다.
그녀는 늘 남자친구를 위해 기도했지만 점차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어느날 세계 공연을 다니다 귀국했는데 비욘이 거기에 있었다.
그녀가 먼저 청혼했고 남자는 몇개월 후 따뜻한 포옹으로 답했다.

그녀는 “레스토랑에서 밥 먹을 때 테이블 위에 발을 얹고 먹는 게 난처하다”면서도
“팔이 없기 때문에 반지나 장갑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서 좋다”고 말한다.
책을 보자면 ‘그녀를 키운 건 8할이 신앙과 핸디캡’이라 할 만하지만 숨은 주인공은
그녀의 부모들인 듯하다.
병원에서는 그녀를 보호소에 맡기자고 했으나 경찰 아빠는
“두 팔이 없어도,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이라면서 지금의 그녀로 키웠다.
김중식기자 / 2000.12.11.




댓글 '4'

소리샘

2004.04.29 16:30:03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 겨울연가 재방으로 또 한번 겨울연가 속으로 푹 빠져들 수 있어 행복합니다
더욱 이뻐진 지우님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 싶네요

2004.04.29 18:24:39

소리샘님 처음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우공주가족님 안녕하세요
멋진노랫소리와 마음이 따뜻한다 말씀을 감사합니다
지우공주님의 마음상냥하 모습이 눈에 떠오릅니다 ........

愛より

달맞이꽃

2004.04.29 19:34:52

오랜만에 들르셨군요 .
잘 있었나요?
연가가 재방을 하니 님을 만나게 되네요 .후후~
그렇지요 ?
우리지우씨 유진이때 보다 훠얼씬 아름다워 지셨어요
원숙하고 성숙한 아름담이 눈을 부시게합니다 .
자주 뵈어요~^^

유포니

2004.04.29 21:45:26

소리샘님 안녕하셨어요.
일전에 TV에서 레나마리아에 대한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제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지요,
그리고 요즘 보람이 더 크시겠네요. 어제 겨울연가를 보면서 해외분들이 왜 이리
열광하는지 새삼 느껴지더군요.
계속 지우님행보에도 관심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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