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JUN。하얀 겨울

조회 수 3146 2002.12.12 15:41:52
송준


☞ 아무도 밟지않은 눈길을 걸어 보신적 있으세요? 아무 소리없이 고요한 곳에서 아무도 없는 곳

에서. 소복히 쌓인 눈위를 걸어 보신적 있으세요? 한해를 마무리 하듯 찾아오는 겨울. 그리고 눈.

하얀 겨울 속에서. 깊이 쌓인 눈속에서. 고요히 한해를 되돌아 보는건 어떨까요.

☞ JH H "White Winter..."













  

댓글 '6'

송준

2002.12.12 15:46:01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겨울 풍경이랍니다. 전 요즘 많이 생각한답니다. 한해를 되돌아 본답니다. 후회되는 일도 많고 기쁜일 슬펐던일 모두 추억으로 떠오르네요. 여러분도 잠깐 시간내서 한번 생각해보시길. 한해 마무리 잘하시구요. 좋은 겨울 ^-^ 되세요.

※꽃신이※

2002.12.12 16:06:37

저 밟아 봤어요~ 올해 첫눈이요.. 우리동네에서 제가 제일먼저 밟았어요.. 눈길을 걸을땐 꼭 똑바로 걸어야 한다는 말때문에 똑바로 걸을려고 했는데.. 한참걷다 돌아보니까.. 삐뚤삐뚤...^^ 발도 시리구.. 양말두젖구.. 엄청 추웠는데..그래두 눈밟는소리..너무 좋아요~^^

달맞이꽃

2002.12.12 17:50:05

우리 고향도 옛날엔 눈이 가슴까지 와서 가슴으로 배로 밀고 학교를 다녔어요 ..그때가 많이 그리워지네요 ..아주 기억에 남는건 작년에 겨울연가에서 준상이와 유진이가 눈싸움 하던 장면이 많이 생각나네요 ..넘 아름다웠죠 .ㅎㅎ두 마리 토끼처럼 ㅎㅎㅎㅎㅎ송준님 2002년 마무리 잘 하시고 감기조심 하세용^^*

코스

2002.12.12 18:45:19

승준이가..눈을 좋아하는구나..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밟아보는 기분은 아주 좋았던 것 같애..양발까지 젓어벼려 추위에 벌벌 덜던 그때 그 기분이 생각난다눈...ㅎㅎㅎ 승준아..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랑..^_^

바다보물

2002.12.12 23:25:16

준아 난 오늘 눈 밟는 소리를 들었단다 요위에 모모양이 날 위해 눈을 밟아줬단다 추운 겨울이 정말 싫지만 그래도 눈 때문에 조금은 봐주고 있단다 잘지내라 송준아

운영자 미혜

2002.12.12 23:35:23

준아 오랫만이네^^ 그동안 인사하고 싶었는데 자꾸 타이밍을 놓치구 이제서야^^ 그동안 잘 지냈지? 어느덧 준하고 만난지도 1년이 되어가네..한해 마무리 잘하고 기억속에 버릴건 버리고 소중한 기억들은 아마 내년이 기억해주겠지? 감기 조심하고 자주 보니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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