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줘여.. 상..

조회 수 3117 2002.02.05 20:47:58
현경양
얼마만에 글을 남기는건지..
요즘은 새식구덜이 많아서 잠시라도 얼굴을 안비추면..
타향에 온듯한 기분이..
그래도 옛것이 좋다고.. 오래된 저를 찾아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감지덕지입니다.. 홍홍홍
좀있음 결연가 시작하네요.. 아..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고..
오널은 제가 편입셤을 본 날이죠.. 네..
그랬더랬습니다.. 그러나.. 전..
셤을 망각하고.. 떨어질 작정하고.. 어제 결연가를 굳굳이 봤죠..
(머.. 1시간 공부더한다구 떨어질게 붙겠어여? 홍홍홍)
저 상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인생이 걸린 셤인데.. 다 포기해번지구..
울엄니도 저한테 두손 두발 다 드셨어여..
아무튼.. 엄마의 구박 속에서도.. 유진이의 눈을 보았습니다..
네 그랬더랬습니다.. 눈물을 그렁그렁..
상혁이에게.. 그리고 과거의 준상이에게..
그 여인은 어쩌면 그리도 눈물이 많은건지..
맑은 샘같습니다.. 퐁퐁퐁.. 눈물이 솟아나죠..
셤보러 갔는데.. 거기는 워낙에 공부와 인연을 맺으신 분덜이라..
지우냐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어여..
그래도 저.. 지우냐를 항상 생각합니다..
바가지머리.. 바로 제 머리스탈입니다.. 앞머리를 내렸더니.. 그렇게 돼버렸죠..
엄니도 그러시더라구요.. 브라운관 한번 저 한번 보시곤..
'쟤랑 너랑 머리가 똑같이 바가지네~~'..
항상 지우를 느끼며.. 멋지지 않습니까? 분위기가 좀 달라서 그렇지.. ㅡ.ㅡ;;
아무튼 8회두 무지 기대만땅입니다..
눈물이 샘같이 솟는 여자 정. 유. 진....
더이상 흔들리지 말고 그 누군가의 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그 누군가눈.. 말해줄수 없다눈..
아무튼 다덜 겨울연가 즐감하시구요..
저한테 핸펀 때리믄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벨 좀 때리도~

댓글 '4'

미혜

2002.02.05 21:36:22

현경양 반갑다눈..그러게..자주자주 내밀라눈.. 요새 나두 마구잡이로 헷갈리는 중이라눈..시험을 잘 봤나?? 오늘은 맘편히 보겠군..쪼매 있다가 만날수 있을려나~~~~~

현주

2002.02.06 03:17:32

밥상하나 주께...니가 울집들어와서 차려라...울 아부지 며느리 무지 기다리신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주

2002.02.06 03:18:04

현주의 벨소리는 하얀연인들 이라눈.......현경이 폰때릴때 제꺼도 좀 때려달라눈...^^

★벼리★

2002.02.06 09:45:42

아훔. 현경이 언니 진짜 올만에 글 남기눈것 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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