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주절주절 거리고 싶네요.
날씨가 제법 추워질려나 봐요.
오후에 잠깐 은행 갔다가 손 시려워서 혼났어요.
무슨 날씨가 이리도 변덕스러운지...
여기서 알게된 동생이 있어요.
첫 인상이 참 후덕해 보인다고 할까?
언니들의 수다 속에서도 은은히 미소지으며
이야기 하던 동생.
얼굴은 한번 보았지만 보지 않아도
통하는 다른 가족들처럼 제 동생이 되어 버렸어요.
그렇지만 참 한심한 언니였어요.저는...
그저 안보여도 잘 지내리라 생각하고,
전화도 한번 안하고...
여기에 보이질 않아도 그저 매일 눈팅은 하겠거니 했거든요.
그런데 그동생이 요즘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누구나 힘들때는 자기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고,
슬플때도 나만큼 슬플까 여기고....그렇죠.
저도 그랬거든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
왜 나만 쌓이기만 하고 풀어버릴때도 없나?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내 편에 서서 속 시원하게 얘기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저 온통 마음이 텅빈것 같고 캄캄하기만 할때가 많았어요.
그렇지만 제가 힘들다고 얘기하면서 주위를 보면
저보다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고,
저보다도 더 이를 악물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더군요.
나이를 더 먹어서일까요.
전에는 다 남때문이라고 생각했던것도.
가만히 보니 내 자신에게 문제가 많을때가 더 많구요.
누구나 주부들이라면 겪을수 있는 일들...
제가 말 안해도 아실거예요.
엄마, 아내, 며느리, 딸.
한가지도 잘 하지 못하는데
네가지를 완벽하게 한다는건 힘든 일이겠죠.
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은 해요.
그래야 내 자신에게 후회가 없을테니까.....
동생에게 얘기하고 싶네요.
너무 완벽한거 보다는 어딘가 모자란듯한게 편할때가 있고,
남을 너무 배려하다보면 내 자신이 너무 황폐해져 있다는것을....
적당히 하고 싶은말은 하고,
하고 싶은일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위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위해주지 않는다는거.
너무 철학적인가요?
제 결혼생활12년의 노하우에요.
언니들도 많이 계신데 12년뿐이 안된 제가 너무 아는척을하죠?
그래도 경험은 무수히 많은걸요.
사랑하는**아!
누구도 대신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기서 하고 싶은 얘기하고
또 언니들 ,친구, 동생들에게 위로받으면
지금보다는 덜 위롭지 않을까?
언니는 **이의 상처가 더 심해지지 않게 과감히 털어버렸음해.
참는게 좋을때도 있지만, 요즘은 참는것만이 다가 아닐때가 많더라.
너무 아파하지말구.
너무 슬퍼하지 말구.
너무 좌절하지도 않았음 좋겠어.
빨리 순둥이 같은 모습 보고 싶고, 언니노릇 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알지?
여기있는 모든 가족들이 널 사랑하는거.....
날씨만큼이나 네 마음이 차갑지 않았음 좋겠어.
힘내!!!
날씨가 제법 추워질려나 봐요.
오후에 잠깐 은행 갔다가 손 시려워서 혼났어요.
무슨 날씨가 이리도 변덕스러운지...
여기서 알게된 동생이 있어요.
첫 인상이 참 후덕해 보인다고 할까?
언니들의 수다 속에서도 은은히 미소지으며
이야기 하던 동생.
얼굴은 한번 보았지만 보지 않아도
통하는 다른 가족들처럼 제 동생이 되어 버렸어요.
그렇지만 참 한심한 언니였어요.저는...
그저 안보여도 잘 지내리라 생각하고,
전화도 한번 안하고...
여기에 보이질 않아도 그저 매일 눈팅은 하겠거니 했거든요.
그런데 그동생이 요즘 많이 힘들다고 하네요.
누구나 힘들때는 자기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고,
슬플때도 나만큼 슬플까 여기고....그렇죠.
저도 그랬거든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
왜 나만 쌓이기만 하고 풀어버릴때도 없나?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내 편에 서서 속 시원하게 얘기해주는 사람도 없고,
그저 온통 마음이 텅빈것 같고 캄캄하기만 할때가 많았어요.
그렇지만 제가 힘들다고 얘기하면서 주위를 보면
저보다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고,
저보다도 더 이를 악물고 사는 사람들이 훨씬 많더군요.
나이를 더 먹어서일까요.
전에는 다 남때문이라고 생각했던것도.
가만히 보니 내 자신에게 문제가 많을때가 더 많구요.
누구나 주부들이라면 겪을수 있는 일들...
제가 말 안해도 아실거예요.
엄마, 아내, 며느리, 딸.
한가지도 잘 하지 못하는데
네가지를 완벽하게 한다는건 힘든 일이겠죠.
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은 해요.
그래야 내 자신에게 후회가 없을테니까.....
동생에게 얘기하고 싶네요.
너무 완벽한거 보다는 어딘가 모자란듯한게 편할때가 있고,
남을 너무 배려하다보면 내 자신이 너무 황폐해져 있다는것을....
적당히 하고 싶은말은 하고,
하고 싶은일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나를 위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나를 위해주지 않는다는거.
너무 철학적인가요?
제 결혼생활12년의 노하우에요.
언니들도 많이 계신데 12년뿐이 안된 제가 너무 아는척을하죠?
그래도 경험은 무수히 많은걸요.
사랑하는**아!
누구도 대신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여기서 하고 싶은 얘기하고
또 언니들 ,친구, 동생들에게 위로받으면
지금보다는 덜 위롭지 않을까?
언니는 **이의 상처가 더 심해지지 않게 과감히 털어버렸음해.
참는게 좋을때도 있지만, 요즘은 참는것만이 다가 아닐때가 많더라.
너무 아파하지말구.
너무 슬퍼하지 말구.
너무 좌절하지도 않았음 좋겠어.
빨리 순둥이 같은 모습 보고 싶고, 언니노릇 하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알지?
여기있는 모든 가족들이 널 사랑하는거.....
날씨만큼이나 네 마음이 차갑지 않았음 좋겠어.
힘내!!!
제 몸 제가 사랑하고 아끼지 않으면 안되다는거
누구보다도 절실히 느껴져요 이번주는 저두 오늘
내일은 집에 일찍 들어와 푹 자두고 명절을 준비하려구요 시어머님이 다하시니까 힘들거 없지만
맘은 몸보다 몇배 더 힘들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