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만...이정하님의시中

조회 수 3135 2002.06.19 00:26:31
천년의후에

 

삶의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내길보다
자꾸만 다른 길을 기웃거리고 있었네

함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게 했던 사람

만났던 날보다 더 사랑했고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사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함께 죽어도 좋다 생각한 사람

세상의 환희와종말을 동시에예감케했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부르면 슬픔으로 다가올 이름

내게 가장 큰 희망이었다가
가장 큰 아픔으로 저무는 사람

가까이 다가설수 없었기에 붙잡지도
못했고 붙잡지도못했기에 보낼수도
없던사람...

아마 끝났다 생각하면서도
길을 가다 우연히 이라도 마주치고 싶은 사람,,,

바람불고 낙엽이 떨어지는 날이면
문들 전화를 걸고 싶어지는
한사람을 사랑했네...

떠난 이후에도 차마 지울수 없는 이름

다 지웠다 하면서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눈빛...

내 ! 죽기 전에는 결코 잊지 못할
한사람을 사랑했네....

그 흔한 약속도 없이 헤어졌지만
아직도 내안에 남아
뜨거운 노래로 불려지고 있는 사람.

이땅위에 함께 숨쉬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냥 행복한 사람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했네.

세상에 태어나 단 한사람

당신을 사랑했네.......



이정하님의 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664 vod-Jiwoo in Heneda 28.7.2005 [8] kk 2005-08-02 3102
33663 투표 vip vote [2] chie 2005-07-04 3102
33662 생일 축하합니다 ! [5] KAWA 2005-06-11 3102
33661 사랑이 머무는 자리..^^ [10] 코스 2005-03-30 3102
33660 겨울연가를 보고서..... [8] ifeel 2005-01-21 3102
33659 [re] 지우씨..축하드립니다.. [2] 지우팬 2005-01-20 3102
33658 오늘... <작은사랑실천> 현장에서 뵙게 되기를... [3] 꿈꾸는요셉 2004-11-06 3102
33657 ★10월19일 연예가 소식방★ [4] 비비안리 2004-10-19 3102
33656 안녕하세요..꼭 부탁드립니다..;; 달타냥 2004-10-12 3102
33655 성은이요..ㅋㅋ [3] 지우언니만 사랑해 2004-10-08 3102
33654 지우씨 사진 몇장(펌) [4] 눈팅 2004-10-04 3102
33653 겨울연가의 그모습으로....(맑은눈 지우씨) [5] 지원 2004-09-18 3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