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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류> 말聯 유력지 `한류' 대서특필

[연합뉴스 2005-05-17 13:34]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 말레이시아의 유력지에 `한류' 특집 기사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17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콸라룸푸르 무역관(관장 류종헌)에 따르면 유력 영어 일간 신문 `더 스타' 16일자 연예ㆍ레저란에 '서울 열기(Seoul Fever)'라는 제목으로 한류 현상이 크게 소개됐다.

스타지는 '대장금' 등 한국 TV 드라마와 영화,음악 분야에서 인기를 끈 `한류' 스타들의 근황과 신상 정보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스타지의 연예ㆍ레저 섹션 `스타 투(Star Two)'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전역에 부는 한류 열풍의 배경 등이 3쪽 분량으로 실렸다. 섹션 표지에는 `대장금'의 이영애와 지진희가 나란히 서 있는 컬러 사진이, 2면에는 배용준, 최지우가 나온 `겨울연가'의 한 장면이 각각 등장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대표 수출품은 "김치"가 아니라 영화와 음악,TV 드라마 등을 일컫는 '쇼비즈(Showbiz)'라며 동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이 현상은 '한류(Hallyu)'로 불린다고 말했다.

스타지는 이영애와 원빈,이병헌,장동건,최지우,송혜교 등의 한류 스타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한국에서 파문을 일으킨 연예인 'X파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음은 스타지의 `한류' 특집 기사를 간추린 것이다.

`동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열기는 '한류'라고 불리는데 이는 "코리안 웨이브(Korean Waves)"를 의미한다.

한류의 선발대격인 '겨울연가'를 본 후 한국 TV 드라마의 열성팬이 된 펠리시아 탄은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러브 스토리들은 매우 순수하고 영원한 남녀간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은 "한국 드라마들은 가끔 구성상의 허점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한국 드라마들은 아시아의 삶에서 급속히 사라져 가는 가치들을 다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치들은 팬들에 어필하고 특히 아시아 전역의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외화 수입을 늘릴 뿐 아니라 영화 TV 시리즈, 음악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동아시아의 '소프트 파워(Soft Power)'로 변환시키고 있다. '소프트 파워'는 21세기에 국가의 문화적 영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잣대이다.

말레이시아의 한류는 영화 '쉬리'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공포 영화 "폰"으로 이어지면서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원빈과 이정재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한류'의 근원지는 TV 드라마라 할 수 있다.

대장금과 겨울연가 수입ㆍ배급사측은 한국 드라마의 인기 배경이 잘 생긴 배우에 있다고 말했다. 또 연기자들의 훌륭한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의 배우들 중 배용준은 '욘사마' 이영애는 '여자 욘사마'로 불린다.

이들 외에 안재욱과 장동건 등이 여성팬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젊은 남성들의 가슴을 저리게 하는 여배우로는 송혜교와 김희선이 있다.

한류 붐에는 드라마에 나오는 아름다운 배경도 한몫을 한다. 드라마속의 아름다운 배경이 한국 여행에도 많은 관심을 갖도록 만든다. 팬 말레이시아 여행사의 클라우디아 웡은 최근 2년간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인 관광객수가 현저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관광 외에 패션과 문화,한국 음식까지도 한류 특수를 누리고 있다.

물론 비판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일부 비관론자들은 한류가 잘생긴 배우들에게만 의존하는 경향 때문에 곧 사라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sungboo@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댓글 '1'

달맞이꽃

2005.05.18 09:29:05

러브지우님 ..기사 쌩큐요 .좋은날 되셔요 .비는 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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