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조회 수 3210 2002.09.05 00:53:42
토토로


인연이란것에 대해



지우씨의 중화권 진출소식이 제 일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한가지 걱정이라면 건강이랍니다.

부디 건강 챙기기를 바랍니다.

저 토토로는 지우씨 당신때문에 맺게 된 이 인연에 고맙다고 하고 싶답니다.

스타지우 안에서의 이 소중한 인연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당신의 이 미소가 영원하기를....

지우씨가 팬들과 자신의 인연에 대해서 말하고 싶답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겨울꽃보다 더 아름답고

사람 안에 또 한 사람을 잉태할 수 있게 함이

그것이 사람의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나무와 구름 사이 바다와 섬 사이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수천 수만번의 애닯고 쓰라린

잠자리 날개짓이 숨쉬고 있음을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연은

서리처럼 겨울담장을 조용히 넘어오기에

한 겨울에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아야 한다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먹구름처럼 흔들거리더니

대뜸 내 손목을 잡으며

함께 겨울나무가 되어줄 수 있느냐고





눈 내리는 어느 겨울 밤에

눈 위에 무릎을 적시며

천 년에나 한 번 마주칠

인연인 것처럼 잠자리 날개처럼 부르르 떨며

그 누군가가, 내게 그랬습니다..







사진은 바이올렛에서



-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중에서-



댓글 '3'

정아^^

2002.09.05 02:24:54

인연이란.... 참 좋은 말들이네여... 그렇게 우연찮은 필연으로 만난 우리의 연~~ 참 소중하네여... 스타지우 사람들의 따뜻함... 지우언니의 복일꺼예여... 언니의 성품 탓이구여... 참 좋아여.. 그래서 여기 머물게 되는거져... 토토로언니... 좋은글 감사해여.. 좋은밤되세여..

온유

2002.09.05 08:32:12

언니 지우 요즘 안그래두 정신없이 바쁠텐데 어지럽겠어요 ㅎㅎ 반가운 소식을 접하구 언니에게 먼저 전화하면서 역시 "우리 식구들은 예사 인연이 아닌게야"라는 흐뭇한 생각이 들더군요 언니가 매일매일 스타지우를 예쁘게 장식해 주셔서 늘 감사하답니다 언니 오늘은 더없이 행복하고 뿌듯한 하루가 될것같네요 언니두 좋은 하루되세요

이정옥

2002.09.05 11:41:43

얼굴 한번 말한번 섞지 않았는데 우리들이 서로를 챙기고 걱정하고 같은맘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는리 내리신 축복중에 인연이란 것이 있더군요 ㅎㅎㅎ열달을 혼자 엄마 뱃속에서 그리고 세상에 나와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부부인연 ,,친구인연 ,사회인연 ..그리고 우리들 ..넷상이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말이 넘 길었죠 ㅎㅎㅎ매일 한결 같이 글 올리고 음악 올리는 우리 토토님 정말 이뻐요 ,,우리인연 지우 안에서 소중히 가꿔요 오래도록 ~~~하루도 행복 하시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3726 반가웠어요 권수로 2023-11-26 7526
33725 지우누님....존예보스 메타몽 2023-11-24 7266
33724 지우사마.... 메타몽 2023-11-23 7343
33723 얼굴봐서 너무 좋았어요 이은화 2023-11-23 8133
33722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 김민경 2023-11-21 8002
33721 오늘 지우누나 예능보면서 월요병 극복!!! 메타몽 2023-11-20 8034
33720 언지 방가방가 최선아 2023-11-20 7375
33719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의 다양한 재미 메타몽 2023-11-17 6870
33718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용 이수민 2023-11-15 6917
33717 자주나와주세요!! 문경석 2023-11-15 6860
33716 더 많은 곳에서 보고 싶습니다 누님 지우누님 2023-11-14 7270
33715 지우누나 화이티잉!! 김민수 2023-11-12 7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