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경기 후 이탈리아의 독설과 폭언이 한민족의 감정을 건드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어느 스포츠지가 황당한 기사를 게제하여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전.
국민들이라면 모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은 설기현선수와 안정환 선수를 기억하겠지만, 한국 수비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 역시 뇌리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 홍명보와 토티가 볼을 다투전 장면은 경기가 얼마나 치열했는가를 증명해 줍니다.

한국팀이 1: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36분.
홍명보와 토티가 볼을 차지하기 위해 심한 몸싸움을 벌였는데, 자꾸 옷을 끌어당기며 반칙성 플레이를 하는 토티에게 가까스로 공을 뺏은 홍명보가 토티를 가볍게 밀어 제끼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당시 홍명보는 가슴쪽을 밀어붙였는데, 토티는 얼굴을 감싸는 장면이 전세계에 방송을 타고 나갔습니다.

브라질의 히바우도가 터키와의 경기에서 허벅지에 공을 맞았으나 얼굴에 맞은것 처럼 '헐리우드 액션'을 펼친것과 똑같은 모션을 취한 것.

그러나 이 모습을 놓치지 않고 일본의 스포츠신문인 도쿄스포츠가 '황당'한 의혹을 제시했습니다.
이 신문은 토티가 홍명보와 볼을 다투다 얼굴을 감싸는 장면을 제시하며 관중들이 '레이저 광선'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사실인것 마냥 묘사하고 있어 재일동포나 일본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정정당당한 응원 문화를 주도했던 붉은 악마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 '증거 동영상'이라며 토티가 얼굴을 감싸는 순간에 빛 같은게 얼핏 움직이는 장면이 인터넷을 떠돌아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

그러나 토티는 경기 후 레이저 광선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기에 단순 루머일 확률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레이저 광선'이란 말 조차 생소한 국민들에게는 어처구니가 없는 일.
일본에서는 우리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들이 '마징가 Z'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출처: 구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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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일본사람들이 우리 국가기밀을 우찌 알았지?
우리가.. 마징가 Z라는거...  흐미~ 눈치들두 빠르네~
암튼 우낀 애덜~

댓글 '4'

서녕이

2002.06.21 16:56:05

마루치 아라치를 불러여~ ㅋㅋㅋ 웃긴 넘들이당... 붉은 앙마는 그럼 우뢰매인가? ㅋㅋㅋㅋ

정아^^

2002.06.21 19:09:27

명보형님에게 그런 능력이...... 흐흐 멋져~~

세실

2002.06.21 19:28:20

아니~~ 울 나라에서도 극소수의 단군최측근만이 알던 기밀이 어째 누설되었는지~~ 아무래도 현주가 의심스럽다눈...우리 청문회 한번 열까? ㅋㅋㅋ

찬희

2002.06.22 12:46:50

레이저 광산?? 무순 스타워즈도 아니고... 일본 스포츠신문에 정말 유머감감 좋은넘 하나 있나보네요..ㅋㅋ 그 빛 같다는거... 혹시... 정말 그럴일은 없겠지만... 노파심에 하는 말이지만... 해빛아닌가요? 아니긴 뭐가 아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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