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지우(26)가 한류 열풍의 새로운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막을 내린 STV 드라마스페셜 ‘아름다운 날들’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최지우는 요즘 국내가 아닌 대만과 홍콩 등지에서 최고의 인기스타로 각광받고 있다.이는 ‘아름다운 날들’이 지난 7월 중순께 대만 유선방송 GTV로 방영된 후 벌어진 현상이다.
지난달 25∼29일에는 대만에서 결성된 팬클럽 회원 10여명이 최지우를 방문했다.교사 회사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서울 압구정동 카페 등 ‘아름다운 날들’의 주요 촬영지를 관광하고,최지우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7일엔 홍콩의 중국어판 신문인 애플데일리에서 최지우를 인터뷰하기 위해 내한한다.애플데일리측은 “‘아름다운 날들’에 이어 이달 중순께 최지우가 주연을 맡은 MTV ‘신귀공자’가 방송되면 그의 인기는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며 최지우의 일거수일투족을 대만팬들에게 전해줄 계획이라고밝혔다.
김용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