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컴을 켜고 찬찬히 읽어 내려가는
언니의 글 속에서 왠지 뭉클함이 느껴지는건
나두 여기에 한 가족임이겠죠.
처음 여기와서 우리 가족들이란 단어가 낯설었던
때가 있었죠.왜 가족이지?  최지우란 사람을 좋아해서 모여서 얘기 나눌뿐...
모든일에 "아~하" 함이 늦은 저두 금방 우리 가족들이란 말이
마음으로 표현이 되어지더군요.
한 사람을 사랑하고 그 사람에 대해
같은 눈높이로 대화하고 공감하면서 느껴오는 내속에서의 친밀감.
작은 아픔.작은 기쁨까지도 함께 하고픈 동지 같은 마음.
옆에서 가족이라 불러...그렇게 생각해...강요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부르고 싶더라구요.
가족이라고.................................
내가 얼마나 지우씰 사랑하는지,
아껴주고 잘되기만을 바래는 마음이 얼마나 오래갈지,
저두 모릅니다.사랑하는 감정이라는게 내 마음먹기 나름으로
딱 정해지는게 아니니까요.
그렇치만  지우씨,그리고 스타지우를 아끼고
좋은일이던 나쁜일이던 챙기고 싶은
"가족 같은"......이 아니라 가족이 되어버린 지금 현재의 이 따뜻한
느낌은 오랜 진행형이 될것 같습니다.
이틀전 전 페드라님의 글과 그에 달린 리플들...
많이 속상한 하루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한분의 리플이 너무 제 마음을 아프게 하더군요.
다른 글들은 눈에 잘 들어 오지 않을 정도로....
처음은 다 같았겠죠....지우씰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따뜻한 스타의 분위기......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아 더 여길 좋아했었지만..나중엔
너무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소외감 같은걸 느끼셨다는.... 그리고 그런 분위기를 받아 들이기 힘드셨다는...안타까웠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사랑을 하고 있습니다.
넘치게 주는 사랑은 있을지라도 티끌만큼도 그 사랑이 내 눈앞에 결과를 보이며 나타나지 않습니다.어떻게 보면 짝사랑일수 도 있습니다.
처음 지우씰 좋아하고 여길 오시면서 내 개인의 어떤 만족을 바라구 오시진
않았을 꺼라구 생각합니다. 지우씨가 아닌 딴 분들을 염두해 두고 오시지도
않았을껍니다.그냥  내 사랑을 마냥 주고픈 마음이셨겠죠.지우씨에게...
그래요 우리 그렇게 아낌없이 주십시다.처음 그 마음 그대로 가져가십시다.
매일이 될수도 있고,이틀 건너 한번이 될수도 있겠지요.
아님 한달에 한번이 될수도 있겠구요.
개인의 글을 보구 아님 스타의 분위기를 보구 탓함이
가슴을 탁 치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웠습니다.
같은 느낌이 될순 없겠지만
지우씰 아끼는 한 느낌만 보자면
스타지우는 정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우러나오는 사랑을 했다고
일년을 함께온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것외에 딴 부분은  우리에게 의미가 없습니다.
스타지우 안에서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개개인의 개성과 좋게만 볼수 없는 부분들이 왜 없겠어요.하물며
내 자식도 어떨땐 모질게 때리고 울고 싶을 정도로 미울때가 있는데........
얼굴 한번 보지 않구 대하는 식구들도 있는 스타지우에
모남이 없고 부족함이 없다는게 오히려 더 차갑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우리 가족이잖아요.지우씨 사랑하는 가족...........
정말 지우씨에게 아픔을 주고 상처가 되고 해가 되는  그런
행동들은 감싸 안을수 없지만
그 이유 아닌 다른건 다 용서되고 감싸 안았으면 합니다.
또 그게 우리 스타지우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구요.
지우씨가 대한민국 ,세계 곳곳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스타중에 스타로
발전 할수 있게 도우고 기도하자구요.예전에두 그랬구 앞으로두 쭈~~~~욱
우리 모두가 처음 ... 여기 발길이 머물렀던 그 때로 한번 돌아봤으면 하네요.
저부터도................
























댓글 '8'

김문형

2003.02.18 10:40:51

온유야.
비라도 올려는지 잔뜩 흐려있는 날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이모'라고 부르라고 한다. 이젠 아이들도 당연한걸로 알고 있고...
너무나 소중한 이들이 생겼기에 남이라고는 하고 싶지 않구나.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 했던가?
나도 그 리플이 굉장히 맘 아팠단다.
나는 그렇지 않다고 하는것도 상대에게는 서운한 마음을 갖게 한다는걸 알았으니 우리 지금보다 더 가족들을 아끼고 사랑하자...즐거운 하루 보내!!!

토토로

2003.02.18 10:41:36

온유님...
당신이 얼미니 지우씨와 스타지우를 사랑하는 줄 알기에 가슴이 찡합니다.당신의 사랑을 안다는 그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저 역시도 이곳의 가족들과지우씨를 사랑합니다.

꿈꾸는요셉

2003.02.18 11:10:42

깜짝 놀랐잖아....
내 이름을 보면서....
온유의 그 사랑의 깊이를 우리는 알기에....
너의 글이 주는 의미는 더 크겠지.
더 많이 아끼고... 더 많이 사랑하자.
그리고 지금보다 더 많이 행복한 우리가 되자 .

앨리럽지우

2003.02.18 13:49:27

온유언니, 그리고 요셉언니..
두 분 말씀을 들으며 스타지우에 대해 얼마나 맘으로 아파하고 계셨을지 느껴져여..
제가 이곳 스타지우에서 행복해 하는 순간.. 남에게 아픔을 주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보게 되네요..
처음 맘을 잃지 않고 한결 같음 좋으련만.. 저 역시 그게 쉽지 않네요.. 후....

달맞이꽃

2003.02.18 15:23:58

어제도,,
오늘도 ...
그리고 앞으로도 우린 모두 무구했으면 좋겠어 ..하늘도 무구하고 땅도 무구하고 우리도 무구하고 ..어느 광고글인데 ..넘 좋드라 ..가슴에 많이 와 닿는구나 ..^**

페드라

2003.02.18 16:54:53

온유야, 나 땜에 넘 속상했지?
하지만 너 잘 알잖아 내가 재일 좋아하는 노래.
난 괜찮아! 난 괜찮아!!!!
온유야, 넘 가슴 아파하지말고 온유스런 마음으로 온유한 나날되길 빌어. ㅋㅋㅋ...

sunny지우

2003.02.18 18:05:31

온유의 마음이 담긴 장문의 글 잘 읽었다.
우리 가족들도 온유와 같은마음일 거야.
자기 만족과 자기 중심적인 사랑이라면
오래 갈 수 없겠지..
우리는 이미 그 과정을 통과했을 지도 모르고...
초심의 마음으로 지우-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다보물

2003.02.19 00:18:08

온유야 낮에 보고서도 시간이 없어서 새로 오시고 오랜만에 오신 분들한테만 리플을 달고 나갔었다
이글이 너의 마음 아픔을 알고 있는 나로선 정말 가슴이 아려온다
후회도 하고 가끔은 힘들어 할때도 있겠지만 그모든게 우리의 선택이지 누구의 강요도 아니였음을 기억 할려고 해
좋은 꿈 꾸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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