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만신창이인 요즘 ㅠ
얼굴도, 몸도, 마음도 사회에 완전 100% 찌들찌들ㅠㅠㅠ
삶이 너어무 힘들어서
저 너무 힘들어요 징징댔더니 회사에서 연차휴가를 쓰라고 강요받아,-_-
지우언니의 싸인회와 작은사랑실천 중 어느걸 참석해야 하나 고민하다
코스님이 싸인회라시길래, 싸인회 날을 아주 급급급으로 잡아서 연차휴가서를 던지고
나왔어요 ㅋㅋ
고속터미널 근처는 늘 복잡복잡한 동네라서
무려 주차하는데 30분도 더 걸려 -_-
백만년 만에 만난 언니들과 일본 팬분들..
너무 반가웠습니당 ㅠ
애니웨이,
싸인회 시작 전부터 줄을 서네 마네 뭐 그러고 있다가
코스언니가 안겨주신 꽃다발을 지우언니에게 드리기 위해
미리 줄을 서기는..섰어요.. (나름..미리 선다고 선 거 였어요 ㅠㅠ)
근데 사람들한테 마구 치여 꽃이 나중에 시들시들 하더라구요 ㅠ
언니한테 갔을때, 이미 꽃이 시달림을 받은 상태가 온전히 못하게 들고 있어 죄송했었다는 ㅠ
그만큼 많은 분들이 지우언니 보고 싶어 하시고,
막 사진찍고 싶어하시고.. 그래서 많이 뿌듯했어요 ㅋ
그래서 막 뒤엣 분이 지우언니 폰카로 찍으시려고 손 뻗으시는거
제가 막 찍어드리겠다고 엄한 오지랖 친절도 베풀고 ㅋㅋㅋㅋㅋㅋ
지우언니 이쁘단 칭찬에 괜히 내가 이쁘단 소리 들은냥 흐뭇하게 기다리면서 ㅋㅋㅋ
그렇게 성공적으로 강남점 사인회는 마쳤답니당.
지우언니랑 정말 짧은 시간이었는데, 많은 대화를 나눈 듯 한 느낌이 들었는데..
언니가 저한테 하신 말 진담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담이신지 아니신지, 지금 회사에서 너무 요즘 죽을맛이라
농담이셔도 행복했습니당 ㅋㅋㅋ
사인회가 끝나고 즐겁게 식사를 하고,
백만년만에 만난 언니들과 너무 즐거운 수다를 함께하고
알바 마친 동생과 집에와서
난데없이 아빠가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다 모였다며...
맥주를 한 잔 하자그래 취중 후기 남깁니다 ㅋㅋㅋㅋ
다음주 싸인회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성공적으로 마치겠죠? ^^
아.. 사진은요..
모자란 제가 동생이랑 놀다가 카메라를 동생한테 쥐어주고 백화점 입구에서 빠이빠이해서 -_-
없답니다 ㅠㅠㅠ슬퍼라 ㅠㅠ
무튼 비루하기 짝이 없는 후기는 요기서 마칩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
이쁜 봄날만큼 이쁜 하루하루 보내세요-
어제 언니들이 한말 듣고..꼭
벼리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