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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날들' 일본 콘서트
[ETN TV 2005-05-16 15:05]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지우, 이병헌 씨가 다시 재회를 합니다. 그것도 일본에서의 만남이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두 사람을 따라 가봤습니다.
[촬영 장면]
많은 팬들이 일사 분란하게 줄 서 있는 이곳은 일본의 도쿄국제포럼입니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출연진과 함께 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비까지 맞아가며 기다립니다.
[인터뷰-이정현]"많이 아쉽죠. 많이 아쉽고,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생겨서 좋은 분들과 공연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정현 씨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날들' 콘서트에 참가했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모두 16차례나 열려 무려 4만 5천명의 팬들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7개 도시를 돌면서 굉장히 많은 일본 팬들을 접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뻤고요. 아무래도 마지막 콘서트이니만큼, 병헌 오빠나 지우 언니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뜻 깊은 것 같아요."
먼저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 '제로'가 나와 콘서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낯설지만, 일본에서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인기로 제로 씨의 인기도 급상승 중입니다.
[인터뷰-제로]"글쎄요. 아직 크게 실감하지는 않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신다니 기쁘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가수로 일본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온통 어둠뿐인 무대 끝에서 걸어나오는 저 사람. 바로 이병헌 씨입니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주요 장면을 상영하는 가운데, 실제로 최지우 씨와 함께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팬들의 환호가 대단한데요. 이에 보답하듯 최지우 씨. 일본어로 인사를 했습니다. 반면, 이병헌 씨는 한국어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일본 팬들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이병헌 씨의 표정에서 그 느낌을 전해 받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최지우]"제가 했던 드라마가 일본에서 많이 방송을 했어요. 그때마다 너무나 큰 사랑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약간 신기하기도 하고."
최지우 씨는, 한류의 핵이죠? 드라마 '겨울연가'의 '유진'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아름다운 날들'과 '천국의 계단'까지 히트를 치면서 한류의 여왕으로 우뚝 섰습니다.
오랜만에 이유진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유진]"4년 전에 신인 때 찍은 거예요. 극중 이름이 나래라 저를 나래로 알고 있어요. 나래라고 부르는데...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더라고요. 짧게 인사말을 준비해왔는데, 잘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어요."
한국의 대표적인 아버지상이죠. 이정길 씨도 자리를 함께해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배우들의 인사말이 모두 끝나고, 이정현 씨의 열정적인 공연이 시작됐는데요. '아름다운 날들' 콘서트를 처음부터 함께 해서 그런지 무대 위에서의 이정현 씨 상당히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였는데요. 이정현 씨는 지난 연말 일본 최대쇼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많은 일본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3월에 일본어로 된 싱글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8월에 도쿄에서 2회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고, 정규앨범 녹음도 들어가고, 그밖에 또 다른 공연이 많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연말에 연기자로 먼저 컴백할 것 같고요. 항간에는 이정현 가수 은퇴했다고 그러시는데, 기사 잘못난 거거든요. 내년 정도에 음반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짧은 인사만을 남기고 무대 뒤로 사라졌던 최지우씨. 다시 팬들 앞에 섰습니다. 최지우 씨 한참을 망설이는데요. 뭔가 했더니... 그 동안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게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일본 팬들을 위해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최지우]"지금 계속 시나리오나 영화 작품 보고 있고요. 머지 않아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게 될 것 같아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출연진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날들 콘서트'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출연진과 관객 모두 만족한 것 같았는데요. 관객들의 박수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이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병헌 씨.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최지우 씨도 함께 나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배우로서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 것 같죠?
[인터뷰-최지우]"새로운 작품으로 빨리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더 성숙한 연기로 인사드릴 때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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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 TV 2005-05-16 15:05]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지우, 이병헌 씨가 다시 재회를 합니다. 그것도 일본에서의 만남이었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두 사람을 따라 가봤습니다.
[촬영 장면]
많은 팬들이 일사 분란하게 줄 서 있는 이곳은 일본의 도쿄국제포럼입니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출연진과 함께 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비까지 맞아가며 기다립니다.
[인터뷰-이정현]"많이 아쉽죠. 많이 아쉽고,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생겨서 좋은 분들과 공연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정현 씨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날들' 콘서트에 참가했는데요. 이번 콘서트는 모두 16차례나 열려 무려 4만 5천명의 팬들이 함께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7개 도시를 돌면서 굉장히 많은 일본 팬들을 접할 수 있게 돼서 굉장히 기뻤고요. 아무래도 마지막 콘서트이니만큼, 병헌 오빠나 지우 언니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뜻 깊은 것 같아요."
먼저 아름다운 날들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 '제로'가 나와 콘서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낯설지만, 일본에서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인기로 제로 씨의 인기도 급상승 중입니다.
[인터뷰-제로]"글쎄요. 아직 크게 실감하지는 않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신다니 기쁘고,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가수로 일본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온통 어둠뿐인 무대 끝에서 걸어나오는 저 사람. 바로 이병헌 씨입니다.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주요 장면을 상영하는 가운데, 실제로 최지우 씨와 함께 등장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팬들의 환호가 대단한데요. 이에 보답하듯 최지우 씨. 일본어로 인사를 했습니다. 반면, 이병헌 씨는 한국어로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일본 팬들 알아듣지는 못하겠지만, 이병헌 씨의 표정에서 그 느낌을 전해 받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최지우]"제가 했던 드라마가 일본에서 많이 방송을 했어요. 그때마다 너무나 큰 사랑을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약간 신기하기도 하고."
최지우 씨는, 한류의 핵이죠? 드라마 '겨울연가'의 '유진'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아름다운 날들'과 '천국의 계단'까지 히트를 치면서 한류의 여왕으로 우뚝 섰습니다.
오랜만에 이유진 씨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이유진]"4년 전에 신인 때 찍은 거예요. 극중 이름이 나래라 저를 나래로 알고 있어요. 나래라고 부르는데...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더라고요. 짧게 인사말을 준비해왔는데, 잘 할 수 있을 진 모르겠어요."
한국의 대표적인 아버지상이죠. 이정길 씨도 자리를 함께해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배우들의 인사말이 모두 끝나고, 이정현 씨의 열정적인 공연이 시작됐는데요. '아름다운 날들' 콘서트를 처음부터 함께 해서 그런지 무대 위에서의 이정현 씨 상당히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였는데요. 이정현 씨는 지난 연말 일본 최대쇼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해 많은 일본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3월에 일본어로 된 싱글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8월에 도쿄에서 2회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고, 정규앨범 녹음도 들어가고, 그밖에 또 다른 공연이 많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연말에 연기자로 먼저 컴백할 것 같고요. 항간에는 이정현 가수 은퇴했다고 그러시는데, 기사 잘못난 거거든요. 내년 정도에 음반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짧은 인사만을 남기고 무대 뒤로 사라졌던 최지우씨. 다시 팬들 앞에 섰습니다. 최지우 씨 한참을 망설이는데요. 뭔가 했더니... 그 동안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게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일본 팬들을 위해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최지우]"지금 계속 시나리오나 영화 작품 보고 있고요. 머지 않아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게 될 것 같아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출연진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날들 콘서트'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출연진과 관객 모두 만족한 것 같았는데요. 관객들의 박수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이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이병헌 씨. 다시 무대 위로 올라와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최지우 씨도 함께 나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배우로서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 것 같죠?
[인터뷰-최지우]"새로운 작품으로 빨리 인사를 드려야 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더 성숙한 연기로 인사드릴 때까지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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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ays to all of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