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기사및 연예단신기사

조회 수 3888 2005.04.21 15:32:26
미혜
최지우, 총20억 투입 사진집-DVD 日본격 공략

총20억 투입 사진집-DVD 작업
伊-남아공 등서 사진-영상촬영

예당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최지우가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총 20억원이 투입되는 최지우의 첫 일본 공략 프로젝트는 사진집과 DVD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7월에 공개된다.
최지우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5월 초까지 약 한달 동안 이탈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쿠바 등지에서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한다.
예당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최지우의 일본 공략 첫 작업은 최지우를 단순한 한류스타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시키기 위한 작업"이라며 "사진집과 DVD가 그 첫번째 프로젝트가 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DVD 및 사진집을 낸 국내 스타는 배용준, 이병헌, 장동건, 원빈 등 많지만 여배우로서는 처음.
화보 촬영은 김태은, 우재훈 작가 등 세 명이 맡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나라에서 다른 컨셉트로 화보를 만든다.
DVD는 한편의 '다이어리'를 보는 것처럼 최지우의 일상적인 모습과 소탈한 성격 등을 담을 예정이다. < 이사부 기자 golf@>


최지우, 日등 아시아 시장 겨냥 화보집 발매

대표적인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사진집과 DVD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는 20억원짜리 대형 프로젝트로 7월 공개된다.
이 작업때문에 최지우는 이달 초부터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 5월초까지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쿠바 등지에서 사진 및 영상 촬영을 하는 것. 상황에 따라 뉴욕 촬영이 추가될 수 있다.
최지우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지우를 1차적 문화상품이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서 인식시키기 위한 작업"이라고 소개하며 "사진집 및 DVD는 그 첫번째 프로젝트가 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DVD 및 사진집을 낸 국내 스타는 배용준, 이병헌, 장동건, 원빈 등. 여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것이다.
화보 촬영은 원빈의 일본 발매 화보집의 사진을 담당했던 김태은 사진작가와 우재훈 작가를 비롯해 세 명이 각기 나라별로 다른 콘셉트로 진행한다.
사진집은 최지우가 갖고 있는 배우로서의 가치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스타이기 이전에 배우로서 그의 매력을 담는다.
DVD는 한편의 '다이어리(일기)'를 보는 것처럼 만들어진다. 그의 일상적인 모습과 소탈한 성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소속사에서는 이후 쇼핑엔터테인먼트(Shopping Entertainment) 개념을 도입해 캐릭터 사업과 온오프라인 머천다이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홍석필 부장은 "이 모든 프로젝트는 보면 기억나고, 안보면 잊혀지는 존재가 아니라 '최지우'라는 이름을 영원히 팬들에게 기억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고현정-최지우-이영애 등 서울컬렉션 참석

'톱스타 총출동.'
다음 시즌의 패션 경향을 한눈에 알아 보는 '05/06 가을겨울 서울 컬렉션'에 톱스타들이 내왕하고 있다.
탤런트 고현정을 비롯, 최지우, 이영애, 이병헌 등 쟁쟁한 톱스타들이 패션쇼를 보기 위해 왕림하고 있는 것.
오는 23일까지 서울 학여울의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계속되는 서울 컬렉션은 국내외 중견 및 신진디자이너 61명이 오는 2005년, 2006년 가을 겨울 컬렉션을 발표하는 자리. 서울 컬렉션은 오는 시즌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어 유행에 민감한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 18일 디자이너 지춘희 패션쇼에는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던 고현정을 비롯해 지진희, 이요원, 김민정 등이 한자리에 모여 쇼를 관람했다. 같은 날 진행된 강희숙 쇼에는 이영애, 김희애, 오연수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어 20일 열린 조성경 쇼에는 손태영, 이요원, 채시라, 한예슬 등 최고의 미녀 배우들이 모두 모여 박수갈채를 보냈고, 정욱준의 패션 쇼에는 오는 26일 결혼식을 올리는 연정훈과 한가인 '예비 부부'가 참석을 통보해 관심을 모았다. 오는 23일 열리는 하앤달 쇼에는 트렌드셰터인 김혜수와 최근 크리스찬 디올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최지우 등이 참석할 예정.
이요원은 "한 시즌 먼저 유행을 짚어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것은 물론 패션쇼의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가 내 생활에 활력을 주는 거 같아 빼먹지 않고 찾는다"며 활짝 웃었다. < 유아정 기자 poroly@>


‘굳세어라 금순아’ 절대강자 ‘해신’ 넘어 시청률 1위 ‘기염’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가 수목드라마의 절대 강자 KBS ‘해신’을 뛰어 넘어, 20일 일일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20일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7.1%를 기록(TNS미디어 조사결과, 전국시청률) 26.4%를 기록한 해신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일일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굳세어라 금순아'가 일일 시청률에서 1위를 한 것은 여러 번 있지만 해신이 방송되는 수요일 시청률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2월 14일 첫 방송돼 방송 초기 10% 중반의 시청률을 보였던 이 드라마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1세기 형 캔디로, 혹은 21세기 형 장금이로 불리는 ‘금순이’ 한혜진과 ‘싸가지’없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도도한 의사 ‘구재희’ 강지환. 코믹연기와 정통 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이 ‘굳세어라 금순아’의 거침없는 질주에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또한 극중 구재희가 금순에게 호감을 느끼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나금순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우리네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는 ‘굳세어라 금순아’는 발랄하지만 결코 가볍지 만은 않은 가족 드라마로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한없이 웃다가도 어느 새 눈물이 맺히는 금순이가 어떤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펼쳐보일지 굳센 금순이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채시라, 장쯔이 뛰어넘은 ‘10년만의 춤사위’ 호평


채시라(37)가 10년 만에 춤사위를 선보여 화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해신`(정진옥 황주하 극본 강일수 강병택 연출)의 자미부인역을 맡고 있는 채시라가 10년 전 MBC 광복절특집극 ‘최승희’에서 김백봉 교수에게 한달동안 사사했던 한국무용을 다시 선보인 것.

20일 방영분에서 채시라는 황제로 세우려는 상대등의 아들 김명 앞에서 고혹적인 ‘춤사위’를 펼쳐 보였다. 이는 장차 그와 결탁하게 되는 동기를 부여하는 장면으로 그간 채시라가 보여줬던 표독스러움을 벗어버린 듯 우아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표현됐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채시라가 춤을 저렇게 잘 추는줄 몰랐다"며 다소 놀란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최승희` 이후 오랜만에 추는 춤일텐데 아름다워 보였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채시라는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해신’의 무용감독을 맡고 있는 경인순 교수에게 꼬박 이틀 동안 춤 동작을 익히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 경인순 교수는 직접 채시라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디자인해 주기도 했다.

한편 8분 동안 ‘원씬 원컷’으로 NG없이 완벽하게 춤사위를 소화해 내 현장에 있던 배우들과 감독, 스탭들에게 기립박수를 받는 등 영화 ‘연인’에서 장쯔이가 선보였던 춤보다 한 수 위라는 극찬을 받기까지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에 채시라는 “더 많은 시간이 있었으면 완벽하게 춤을 소화해 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KBS 2TV `해신`에서 10년 만에 멋진 `춤사위`를 펼쳐보인 탤런트 채시라. 사진제공 = 아이웨딩]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송일국, 수애 버리고 복수 택했다


외로운 ‘아나키스트’ 송일국(34)이 사랑을 버리고 복수심에 불타는 인물로 변신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해신’(정진옥 황주하 극본 강일수 강병택 연출)에서 그간 송일국(염장)은 최수종(장보고)을 연모하고 있는 수애(정화)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20일 장차 신라 황실 권력의 핵심이 되는 길용우(김우징)의 마음을 얻고자 찾아간 송일국이 길용우의 거처에 있는 수애를 보고는 담담한 자세로 “그동안 맺은 인연과 집착을 버리고 다른 삶을 살아갈 것이다”고 말하고는 떠나버린 것.

또 길용우와 독대한 자리에서 송일국은 “내가 장보고에게 체포돼 자자형을 선고받았던 해적의 수괴 염문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염문을 버리고 염장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 것이다. 황실의 권력 정쟁에서 김우징 어른을 지켜드릴 것이다”고 최수종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 송일국의 모습은 이미 예고됐다. 지난 13일 방영분에서 송일국은 최수종에게 자신의 얼굴에 화인까지 당하는 자자형(반역죄를 범한 이에게 내리는 큰 형벌)을 받고 노예로 끌려가 온갖 수치심을 느끼는 등 극한의 복수심을 마음속에 품게 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사랑을 버리고 최수종과 권력대결에 맞서는 송일국의 활약이 기대된다”“배수빈(김양)과 송일국, 길용우와 최수종 대결라인이 흥미를 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해신’은 최수종이 청해진 대사로 임명되기까지 도움을 준 길용우와 무주도독으로 부임한 배수빈이 신라 황실의 권력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암투가 그려질 예정이고, 특히 배수빈과 뜻을 같이하게 된 송일국이 최수종과의 정면대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진다.

[KBS 2TV `해신`에서 사랑을 버리고 복수심에 불타는 염장으로 새롭게 태어난 탤런트 송일국. 사진제공 = KBS]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김승우,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로 컴백

김승우가 드라마 '내 인생의 스페셜'로 안방을 찾는다. 2003년 12월 끝난 '로즈마리'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내 인생의 스페셜'(극본 박경수, 연출 이재원)은 30대 초반의 세 남자를 내세운 드라마. 김승우, 신성우, 성지루가 출연하며, 여배우로는 명세빈이 합류한다.
아직 방송사는 결정짓지 않았지만, 다음달 중순께 첫 촬영을 시작한다. 형사, 깡패, 변호사인 세 남자의 좌충우돌 인생기다.
김승우는 박강호 역. 낮에는 강력계 형사이지만 밤에는 룸살롱에서 일하며, 보험 영업도 겸한다. 범인 검거율 서내 1위를 자랑하는 민완형사이지만 아내를 지하철 화재 사고로 잃은 뒤 진짜 사회에서 물리쳐야 할 대상은 잡범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을 죽게 하고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 인간들이라고 느끼게 된다.
상실감에 빠져 이민을 가려하는데 기껏 모은 돈을 사기로 날리고 난 후 인생관을 확 바꿨다.
신성우는 세련미 넘치는 이혼 전문 변호사 정형석 역을 맡는다. 여자 고객에게는 최대의 위자료를, 남자 고객에는 최소의 위자료로 이혼하게 하는 테크닉의 소유자. 그런데 이혼소송을 의뢰하러 온 고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담임 교사 신애와 사랑에 빠진다. 이 때문에 자신이 간통 혐의로 고소돼 모든 명성이 사라진다.
연극과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성지루는 깡패 백동구로 등장한다. '의리 빼면 시체'라고 생각해왔는데 조직에서 자신이 배신당한 걸 알고 자립하려는 인물.
이들 세 남자는 불법 경마장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묶이게 된다.
명세빈은 서울지검 특수부 여검사 윤혜라로 나와 자신감 넘치는 여성을 그린다. 강호에게 애정을 갖고 있지만 죽은 친구의 남편이라는 점때문에 망설이다 사건을 일으킨다.
'천생연분'를 공동연출했던 이재원 PD는 "30대 남자들이 갖고 있는 '슬픔'을 다룬다. 인생의 슬픔을 역으로 밝고 경쾌하게 그려 인간미를 끄집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천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김승우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 내 나이에 맞는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하고 있다. 그저 그런 멜로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성-안재모-김상경 등, MBC 드라마 캐스팅

지성, 안재모, 김상경이 MBC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줄줄이 캐스팅됐다.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이후 휴식을 취해 온 지성은 4월 30일과 5월 1일에 방영될 MBC 새봄 주말 연작기획 드라마 '떨리는 가슴'의 9, 10회 '외출' 편에 배종옥의 연인으로 출연, 1인2역을 펼친다.
지난해 KBS '그녀는 짱' 이후 브라운관에서 떠나 있던 안재모는 장신영과 박예진이 출연할 5월 미니시리즈 '넥스트'의 상대역으로 확정됐고,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극장 전' 등을 찍으며 스크린에만 전념해온 김상경은 7월 11일 첫 방영될 MBC 미니시리즈 '변호사들'에서 과묵하고 추진력 있는 검사 출신 변호사를 맡아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 정경희 기자 gumnuri@>

달라진 최명길,우아한 표정 버리고 평범한 엄마로


‘칼 같은 얼굴’의 정아(최명길 역)가 아이를 혼낸다.(‘꽃보다 여자’ 대본 중)

대본 첫 장에 적힌 ‘칼 같은 얼굴’이라는 표현에 “우리 아들들 혼낼 때 내가 이런 얼굴일까?” 생각하며 어느덧 ‘엄마’ 모습이 자리를 잡아 연기 같지 않은 연기를 하는 자신을 깨달았다는 그녀. 최명길이 많이 달라졌다.

지난 18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꽃보다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1년6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최명길을 만났다. 자신이 맡은 ‘김정아’를 ‘내 나이에 딱 맞는 역할’이라고 말하는 최명길. 그는 “어제 유진이(큰아들)가 목욕탕에서 넘어져 열 바늘이나 꿰맸다. 신경 쓰여 온종일 안절부절못했다”며 “남편과 싸우고 직장에서 씨름하고 애라도 아프면 몸이 두세 개라도 모자랄 듯한 직장여성들의 일반적인 체험을 ‘공감할 수 있게’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출연하는 우희진과 사강이 톡톡 튀는 경쾌한 캐릭터라면 애환과 아픔의 진지함으로 균형을 맞추는 게 최명길의 몫이기도 하다.

한편 드라마 속 최명길은 임호-우희진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멜로를 보여준다. 하지만 예전 같았으면 뜨겁게 사랑했을 터이나 이번에는 막아내고 돌아서는,또 다른 모습의 성숙한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2년간 진행해온 MBC 라디오 ‘가요응접실’도 접었다. 초등학생 유치원생 아이들 뒷바라지에 너무 일 욕심 내는 게 부담될까봐 아쉽지만 그렇게 했다. 잘나가는 배우,두 아이의 엄마,정치인의 아내. 그중 가장 어려운 게 ‘엄마’라는 최명길. “전처럼 우아하게 ‘얘들아 떠들지 마∼’ 해서는 안 돼요. ‘엄마가 조용히 하랬잖아!’ 하게 되더군요.”
/일산=조상인 ccsi@sportstoday.co.kr


`건빵선생과 별사탕` 고등학생 비하 `위험수위`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오종록 연출 박계옥 극본)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만만치 않다. 그 이유는 바로 한국 사회의 고등학생의 묘사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공감할 수 없다는 것.
극중 선생님 나보리(공효진)와 학생 태인(공유)은 절대 현실과는 전혀 다른 말과 엽기적인 행동들을 일삼고 있다. 20일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호텔투숙 사건. 보리를 괴롭히는 태인이 보리를 술에 취하게 한 후 호텔로 유혹, 사진까지 찍었다. 또한 그 사진을 가지고 "술에 취해 학생과 선생이 호텔에 갔던 사실이 밝혀지면 선생님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며 보리를 놀렸다. 이는 거의 범죄와 다름없는 협박수준.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흥분하는 것은 당연한 노릇이다.

"정말 요즘 학생들이 저런거라면 저는 자식을 안낳고 살겠습니다. 결혼도 아직 않했지만요. 만약 실제로 저렇지 않다면 요즘 학생들을 비하해 표현하는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되네요." (nam8837)

"고등학생이 싸가지 없는 정도가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네요. 현실에서 그렇게 허위사실 유포하면 몇년 살까요? 게다가 호텔에서 투숙객이 있는 룸에 들여보내주나요? 작가가 도덕적 관념도 그리고 개념도 없네요" (pesteban)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과는 전혀 동떨어진 모습에 시청자들은 분개할 뿐만 아니라 조폭의 딸인 선생님과 학생들의 좌충우돌 일상기를 그린 일본 드라마 `코쿠센`을 표절해서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 또한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 어디나라 학생들입니까? 우리나라 학생들 맞나요? 도대체가 말이 안되네요"(lsw931)라는 의견이 압도적.

또한, 한 시청자(5dreams)는 "정의의 왜곡과 바람직하지 못한 역할모델,행동들로 꽉 차있네요. 방영시간을 성인시간대로 옮겨야 하는건 아닌지. 아니면 관람 시청 수준을 19세 이상으로 해야하는건 아닌지" 하며 염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때 김재원을 일약 스타로 만들며 상식과 관습의 자애를 극복한 여선생님과 제자의 지순한 사랑을 그린 MBC 미니시리즈 `로망스`를 기억하고 있던 시청자라면, 풋풋하고 알콩달콩한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이야기를 기대했을 법. 하지만 선정적이고 엽기적인 내용들에 헉~하고 숨을 몰아쉬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21일 방영분은 보리의 호텔사진이 학생들에 의해 학교에 알려지면서 사직서를 제출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이렇듯 선생과 학생들의 엽기적인 행각이 지속된다면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은 논란의 수렁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TV리포트 진수완기자]luxurywitch@yahoo.co.kr


애쉬튼 커처, ‘데미 무어 앞에서 벌거벗고 춤추겠다’


애쉬튼 커처가 한 TV프로에 출연하여 "데미 무어 앞에서 벌거벗고 춤을 추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TV 프로그램에서는 애쉬튼 커처에게 “최근 일고 있는 데미무어와의 결혼 임박설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그는 ”이번 주 미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우리 사랑일까요?’가 미국 내 흥행 1위를 한다면 데미 무어 앞에서 벌거벗고 춤을 추겠다“고 두 사람의 결혼일정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엉뚱한 대답을 했다.

하지만 많은 언론들은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처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 것은 분명하다”며 “조만간 결혼에 대한 공식발표를 하지 않을까”하는 애쉬튼 커처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애쉬튼 커처가 “춤 추겠다”는 발언을 유추하여 그가 주연한 영화가 성공을 하면 데미 무어에게 결혼 신청과 공식발표를 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이준희 기자 / master@reviewstar.net




안정환, '연속골-유럽진출' 공식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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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안정환(29·요코하마)의 연속경기 득점포가 멈출 태세가 아니다.

안정환은 20일 일본 미쓰가와 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F조 벡테로(태국)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헤딩골을 터뜨려 요코하마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안정환은 이로써 지난 6일 벡테로와의 원정전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11월 몰디브와의 A매치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본프레레호는 물론 소속팀 요코하마의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4개월만에 복귀한 뒤 만점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것.

최근 안정환의 연속경기 득점쇼는 프로축구연맹의 안일한 행정력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던 지난 99년 K리그의 모습과 닮았다. 6경기 연속골 후 징계로 1경기에 결장한 안정환(당시 부산)은 다음 경기에서 다시 골을 터뜨렸지만, 이를 두고 연속경기 득점으로 인정하는냐의 여부가 논란이 됐던 것.

다행히 안정환의 연속경기 득점이 7경기에 그치면서 95년 황선홍이 세운 기록(8경기)에 1경기가 모자라 소동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당시 안정환의 활약은 K리그의 인기 보증수표였음은 물론 2000년 7월 이탈리아 페루자로 진출하는데 발판이 됐다.

특히 안정환과 샤샤(당시 수원)의 득점포 대결은 시즌 내내 그라운드를 달구는데 일말의 부족함이 없었다. 샤샤가 23골을 기록했고 안정환이 21골을 터뜨렸지만, 안정환은 어시스트 부문에서 샤샤를 7-4로 눌러 득점과 어시스트를 합친 공격포인트에서 28-27로 우위를 점했다.

`얼굴만 잘생겼다`며 여성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시샘하던 남성팬들도 안정환의 눈부신 변신에 고개를 끄덕였다. 99년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포함 193경기에 입장한 관중수가 무려 275만2,953명에 달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

부산은 이듬해 안정환의 세리에A 진출을 추진하면서 7경기 연속득점포를 기록했던 K리그의 성적과 전시즌 MVP였다는 점을 강조했고, 나카타 히데토시의 성공으로 아시아 선수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페루자는 이를 토대로 안정환을 받아들이게 됐다.

최근 안정환은 오는 6월로 끝나는 요코하마와의 단기계약과 관련해서 "여전히 꿈은 유럽에 있다"고 말했고 "지금도 유럽 진출을 위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안정환은 "유럽진출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경우에 일본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30줄을 앞둔 안정환은 더이상 유럽시장에서 매력있는 상품이 될수는 없다. 그러나 연속경기 득점포로 K리그의 인기부활과 세리에A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던 전례처럼, 최근 안정환의 활약은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한 마지막 땀방울의 결정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올 여름 안정환의 행보에 유독 시선이 모이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 안정환. 사진〓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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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3G 연속 출루, 다저스는 8연승 행진


LA 다저스 최희섭(26)이 볼넷 하나를 얻어내 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소속팀 다저스는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선 연장 10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완 데이스 레예스로부터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전 2경기 연속 안타에 이은 3경기 연속 출루다.

최희섭은 이날 ‘천적’ 우디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오는 바람에 1-1로 맞선 8회 수비부터 일본인 나카무라 노리히로를 대신해 1루수로 교체 출장했다. 그는 윌리엄스에게 통산 11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무척 약하다.

다저스는 0-1로 끌려가던 8회 J.D 드루가 상대 구원 오쓰카 아키노리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호세 발렌틴이 역전 2타점 우월 적시타로 3-1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틀 연속 연장 10회 뒤집기에 성공하며 8연승으로 고공비행 중이다.

다저스는 1회 3루수 호세 발렌틴의 송구 에러로 마크 로레타를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결국 필 네빈에게 좌전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통산 400번째 등판한 다저스 선발 데릭 로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아웃카운트 24개 가운데 삼진 3개를 제외한 21개 중 땅볼 아웃을 14개나 잡아내 ‘땅볼 투수’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9회 타석에서 대타 제이슨 그라보스키로 바뀌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장현구 기자 cany9900@poct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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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영표, 암스텔컵 결승진출 쾌거

'태극듀오' 박지성(24)과 이영표(28·PSV에인트호벤)가 암스텔컵(네덜란드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는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데 쿠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예노르트와의 암스텔컵 준결승전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포함 1-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 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각각 PSV의 공격수와 수비수로 선발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는 강철체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경기에서도 120분 동안을 교체없이 할약한 바 있다. 특히 박지성은 승부차기에서 PSV의 3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기선은 페예노르트가 잡았다. 경기시작 4분만에 바르트 고어의 측면 크로스를 받은 살로몬 칼루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것. 칼루는 전반 종료 직전에도 회심의 발리슛을 날려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위협적인 공격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PSV는 후반 44분 파르판의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튕겨 나오자 비즐리가 마무리슛을 날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PSV는 연장전 추가득점이 없어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고메스 골키퍼가 고어와 데 그라프의 슛을 잇달아 막아내며 기적같은 승리를 이끌어냈다.

PSV는 오는 22일 벌어질 빌렘Ⅱ와 아약스 암스테르담전의 승자와 암스텔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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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황사…"내일까지 계속"


전국 대부분 지방 하늘빛이 누렇다.전날 오후 늦게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황사가 21일 아침부터 다시 강해지면서 연일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 사흘째 황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따스한 봄볕에도 달리는 차량과 건물의 창문은 단단히 잠겨있기만 하다. 부득이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역시 마스크와 안경으로 중무장을 했다.
한 시민은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붓고, 따끔따끔 거린다"며 "안경을 안 쓰는데 썼고, 황사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번 황사는 오후 차츰 걷히겠지만 다음날인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김남길 예보관은 "이번 황사는 오늘 중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오전 중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니 호흡기 질환 등 건강 관리에 계속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5월 초까지는 한 두 차례 이상의 황사가 더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report@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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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벼리★

2005.04.22 00:42:50

사진집..ㅇㅖ쁘게 촬영되고 있겠죠?
저도 DVD출시되면 꼭 갖고 싶네요..
황사가 빨리 없어져야할텐데..요즘 길거리 다닐때마다 목이 칼칼해서 아주죽겠더라구요.ㅠㅠ

코스

2005.04.22 06:51:51

미혜님~
이곳저곳의 소식들 편안하게 잘읽고갑니다.
수고많으신 미혜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달맞이꽃

2005.04.22 09:42:43

미혜님 ..기사 잘보고갑니다
고마워요..애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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