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스트셀러를 '한국 드라마'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연가’의 윤석호 감독이 일본의 베스트셀러를 한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한다고 일본의 스포츠호치가 7일 보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 감독이 연출할 작품은 일본에서 220만부 이상 판매된 가타야마 교이치의 베스트셀러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일본에서 8일 개봉된다.
이 영화는 굉장히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일본의 마케팅 리서치 결과 여성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67회 칸 영화제에 참가한 80개국의 바이어들에게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태.
원작소설은 이미 지난해 가을에 번역판으로 한국 서점가에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 측에서 드라마 제작에 큰 관심을 보여왔고 곧 원작소설의 판권 계약도 성사될 전망이다. 싸이더스HQ 측에서는 드라마의 주연배우로 ‘겨울연가’의 헤로인 최지우,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과 차태현 등을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고 스포츠호치는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윤석호 감독이 내년에 방송될 예정인 ‘봄의 왈츠’의 제작이 끝나는 대로 드라마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영기자 how@
2004/05/07 11:33 입력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겨울연가’의 윤석호 감독이 일본의 베스트셀러를 한국에서 영화로 리메이크한다고 일본의 스포츠호치가 7일 보도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윤 감독이 연출할 작품은 일본에서 220만부 이상 판매된 가타야마 교이치의 베스트셀러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일본에서 8일 개봉된다.
이 영화는 굉장히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일본의 마케팅 리서치 결과 여성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67회 칸 영화제에 참가한 80개국의 바이어들에게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태.
원작소설은 이미 지난해 가을에 번역판으로 한국 서점가에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싸이더스HQ 측에서 드라마 제작에 큰 관심을 보여왔고 곧 원작소설의 판권 계약도 성사될 전망이다. 싸이더스HQ 측에서는 드라마의 주연배우로 ‘겨울연가’의 헤로인 최지우,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과 차태현 등을 물망에 올려놓고 있다고 스포츠호치는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윤석호 감독이 내년에 방송될 예정인 ‘봄의 왈츠’의 제작이 끝나는 대로 드라마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영기자 how@
2004/05/07 11:33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