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은 자주 했는데... 회사에서 평소와는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관계로 글을 남기지는 못했네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요....
그럴때면 몇년이고 변치않는 사랑을 꾸준하게 글로 올려주시는 가족분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어제 저녁에 아내와 심야영화를 보았어요!
정우성님과 가오위완위완(고원원)님이 주연으로 연기한 "호우시절"이었는데....
스연이 끝난 이후 정말 오랜만에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본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지우님 팬클럽에서 갑자기 다른 영화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좀 죄송하긴 한데요....
스연의 느낌(남자와 여자가 좀 입장이 다르지만...)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한 영화를 보고 평점이 이토록 극단적으로 나온 경우를 좀처럼 본 적이 없는데(마치 "스연"이 그랬던
것처럼...), 이 영화에 대한 평점이 그러합니다.
저는 왜 이런 영화에 대해 악평을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않더군요!

덕분에 아내와 데이트도 잘 할 수 있었구요....

아내나 남편과 사이가 좀 멀어진 분들은... 첫사랑의 추억(허걱... 혹시라도 첫사랑이 아내나 남편분이
아니시라면.... 큰일날 수도 있겠네요..)을 더듬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빨리 지우님 영화도 개봉이 되었으면 해요!

아내와 올들어 세번째 보는 영화가 그 영화 였으면 합니다.

p.s. 결혼생활 10년이 휠씬 넘도록 3편(애들 만화영화 빼고...)을 보지 않았던 영화를 8월 이후에 벌써
       무려.... 2편을 보았습니다. 지우님 영화까지 보면....  3편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