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연을 보내고 이경희님이 올려주시는 겨울연가를 보는 것을 또 다른 낙으로 삼고 있는 어찌보면... 시대에 한참이나 뒤떨어져 있는 사람.... 그것이 저입니다.
어제 새벽까지 6편을 보았는데... 민형이를 향해 꾸짖는 유진이의 외침이 잠자면서도... 일어난 뒤에도... 계속 뇌리에 남습니다.
이제까지..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 없죠?
바로 옆에서 숨쉬고 말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 느낌...
다른 것은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단 한사람만 사라진 느낌....
그래서 (그 사람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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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빠져서 일을 안한다는 동료도 있고,
여배우에 빠져서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들어 아내의 존재감이 더 커지고, 더 사랑스럽고(더 사랑해야 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잘 하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래... 내 옆에서 지금 숨쉬고.. 말하는 가족, 친구, 동료, 구성원 모두가
갑자기 사라질 때의 가슴 먹먹함을 상상이라도 할 치라면
유진이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제 모임후기를 적기로 해놓고... 겨울연가에 감명받아 후기 쓰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켰네요.
많은 새로운 분들을 만났고, 모르던 드라마 제작과정의 이야기며, 향후 스타지우의 나아갈 길 등... 코스님을 통해 정말 폭넓은 이야기를 들었던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오늘 하루... 일본 행사가 잘 되기만을 기원하면서...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야 하겠네요~
P.S. 이경희님께서 제 글을 재미있게 읽으신다는 이야기를 코스님을 통해 전해 들으니
감동이 더합니다. 얼마나 수고하시는지를 코스님 통해 듣고 보니, 더더욱 감동이었습니다.
계속된 칭찬,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새벽까지 6편을 보았는데... 민형이를 향해 꾸짖는 유진이의 외침이 잠자면서도... 일어난 뒤에도... 계속 뇌리에 남습니다.
이제까지..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 없죠?
바로 옆에서 숨쉬고 말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진 느낌...
다른 것은 변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단 한사람만 사라진 느낌....
그래서 (그 사람을 생각하며) 마음 아파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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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빠져서 일을 안한다는 동료도 있고,
여배우에 빠져서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들어 아내의 존재감이 더 커지고, 더 사랑스럽고(더 사랑해야 함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잘 하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래... 내 옆에서 지금 숨쉬고.. 말하는 가족, 친구, 동료, 구성원 모두가
갑자기 사라질 때의 가슴 먹먹함을 상상이라도 할 치라면
유진이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어제 모임후기를 적기로 해놓고... 겨울연가에 감명받아 후기 쓰기로 한 약속을 못 지켰네요.
많은 새로운 분들을 만났고, 모르던 드라마 제작과정의 이야기며, 향후 스타지우의 나아갈 길 등... 코스님을 통해 정말 폭넓은 이야기를 들었던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오늘 하루... 일본 행사가 잘 되기만을 기원하면서...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야 하겠네요~
P.S. 이경희님께서 제 글을 재미있게 읽으신다는 이야기를 코스님을 통해 전해 들으니
감동이 더합니다. 얼마나 수고하시는지를 코스님 통해 듣고 보니, 더더욱 감동이었습니다.
계속된 칭찬,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유진이가 느낀 정도는 아니었을 거예요... 그는 어느 곳에선가 살아있을 터이고...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라도 있었지만, 유진은 그런 생각 자체가 불가능했을 터이니... 그런 면에서 유진이 마리보다는 더 강한 사람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