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히주무세요^_^

조회 수 3308 2002.06.20 00:57:23
천년의후에

오늘은 이만들어갑니다.다들 안녕히 주무세효

댓글 '5'

sunny지우

2002.06.20 01:12:04

천년의후에님.......이왕이면 배경을 지우 -그녀가 나오는 배경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눈에 좀 낯섭니다. 부탁드립니다.

천년의후에

2002.06.20 01:15:29

반복이되서..다른사진들만 골라서 하고있는데..저두 지우사진 환영입니다^^그럼 또 봐요.안녕히주무세요^^

sunny지우

2002.06.20 06:50:45

반복되도 괜찮습니다. 님의 독특한 방법으로 만드신 작품이니 그런 염려는 놓으십시요.오히려 낯선사진은 집을 잘 못 찾아온 느낌을 주니까요.

김문형

2002.06.20 10:12:57

천년후애님. 반가워요. 좋은 글과 영상 많이 가지고 계시는 군요. 남자분이시라구요. 앞으로도 울 지우 많이 사랑해주세요.

마눌

2002.06.20 10:27:49

후에님. 안녕하세요. 첨 이름 불러 보는데 ..앞에 생략하니까 어감이 더 좋은거 같아서... (담에 제대로 부를께요.) 올려주신 아날 잘 보았습니다. 다시 보니 또다른 감동이 밀려 오네요. Thank you !! 참. 문형언니 오랜만이에요. 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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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혼자 웃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하루는 당신이 나에게 보내주었던 편지들을 보며...

다투었던 이야기들...

보고싶다는 이야기들...

힘들어 하는 이야기들...

내게 큰 힘이 되어준 그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웃었어요...


벌써 모기가 있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기저기 물린 자욱들...

무심결에 그 자욱들을 엄지 손톱으로 십자가 모양으로 꾸욱 눌렀습니다...

그래야 빨리 났는다며 당신이 해주었던 그방법으로...

그러며 또 웃게되더군요....


출근 준비를하며 여느때 처럼 음악을 들으며 갈려고...

CD케이스에서 손에 잡히는 CD를 하나 가지고 나왔어요...

그 CD는 작년 화이트데이날 당신에게 주었던 그 CD 더군요...

사랑 노래들 그리고 내 음성이 담긴...

시험삼아 먼저 만들었던 CD가 하나 있다는걸 잊고 지냈었는데...

멋있는 목소리를 내보려 지우고 다시 녹음 하기를 반복했던...

그런데 정작 다시 들어보니까 웃음이 나더군요...


서랍정리를 하다가 앨범을 보게 되었어요...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고 투덜대며 버리자고 우기던 사진...

언제나 처럼 당신이 날보며 행복하게 웃어주는 사진...

세상 어느 연인들보다 행복해 보이는 사진...

우리가 만나기 시작했을때 한참 유행이였던 빛바랜 스티커 사진들...

서로 끼우겠다고 아웅대며 같이 끼우며 만들었던 그 앨범...

그 앨범을 보며 또 웃게 되더군요...


알고있나요? 당신 내게는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란걸....

옆에 있지 않아도 나를 웃게해줄수 있는 그런 존재랍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당신이 소중한 이유는....

분명 그렇게 웃고 있는데...

분명 그렇게 웃고 있는데...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게 할수있는...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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