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 태화, 정서..... 참 외로운 사랑을 하는 사람들.
태화. 그는 생애 처음 정서를 통해 살고 있다는 기쁨을 맛보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정서에게 있어서 송주의 존재는 절대적이었고 정서는 태화가 오빠 이상으로 다가오면 가만히 태화를 밀어냈다.
태화는 천천히 체념한다. 너를 만난 것만으로도 복없는 내 인생, 마지막 선물이 되겠지. 하지만 그에게 기회가 왔다. 그는 자신을 거부하던 정서란 이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지수란 이름을 붙여준다.
지수는 정서와 달랐다.
그를 남자로 봐 주었다. 하지만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온실 속 화초로 곱게 자라오던 아이를 다정한 아버지의 품에서,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의 품에서 빼내왔다. 태화는 하지만 이를 악물고 죄책감을 떨어낸다. 그리고 그가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며 위태한 곡예를 하던 어느 날, 정서가 말한다.
" 그 사람을 보면 가슴이 아파....."
------------------------------------------------------------
정서, 그녀는 송주를 그녀의 생 하나뿐인 사랑으로 생각하였다.
힘들고 외로운 날들을 변함없이 지탱해 준 사람. 자신만을 바라보는 태화에게 미안했지만 송주를 보면 그녀는 태화든, 그 누구든 생각나지 않았다.
송주를 바라보며 달리다 그녀의 눈 앞이 캄캄한 암흑으로 굴러떨어지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의 앞에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
건강하고 명랑한 이 사람이 좋다. 지수는 그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때때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허공을 맴돈다. 지수 자신도 뭔지 모를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목께의 목걸이를 쓰다듬는다.
언제부터 걸려 있었는지 알 수 없는 그 목걸이를.... 그러다보면 마음이 편해져 오는 것이다.
이상한 남자를 만났다. 나를 정서라 부른다
미친 사람으로 보기에는 이 사람 눈빛이 너무 진지하다.
얼마나 사랑했기에 지금도 잊지 못하고 나에게서 그녀를 보는 것일까.
더 알 수 없는 건 이 사람을 볼 때면 가슴 밑바닥부터 뿌리채 뭔가가 흔들리고 솟구치는 느낌이다.
정서라는 그 여자가 되어 이 남자 옆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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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 그의 영혼이 되어버렸지만... 이 세상을 떠나버린 어린 연인, 정서.
열아홉 아직 다 성숙하지도 못하고 소녀의 앳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던 모습 그대로 ... 송주는 그녀를 그의 가슴에 묻는다.
그리고 그는 방황한다. 죽을 때까지 그녀의 자취만 그리워하다
이대로 미쳐버릴 것 같다.
넋나간 그의 눈빛이 어떤 여자를 보았다.
5년 전보다 더 성숙해진 아름다움을 지닌 정서였다. 유령도 나이를 먹는가? 그의 손이 그녀를 붙잡는다. 아.........살아있는 정서였다.
내 가슴을 설레게 했던 저 맑고 까만 눈, 그 눈이 나를 본다.
그녀의 입술이 움직인다.
" 절... 아세요?"
눈앞에서 그녀를 잃는 것은 한번으로 족하다.
송주는 그의 모든 것을 내걸고 그녀를 다시 그의 품안으로 끌어안는다.
그의 가슴 속에 아프게 묻어두었던 그의 연인을 ...
태화. 그는 생애 처음 정서를 통해 살고 있다는 기쁨을 맛보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다. 정서에게 있어서 송주의 존재는 절대적이었고 정서는 태화가 오빠 이상으로 다가오면 가만히 태화를 밀어냈다.
태화는 천천히 체념한다. 너를 만난 것만으로도 복없는 내 인생, 마지막 선물이 되겠지. 하지만 그에게 기회가 왔다. 그는 자신을 거부하던 정서란 이름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지수란 이름을 붙여준다.
지수는 정서와 달랐다.
그를 남자로 봐 주었다. 하지만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온실 속 화초로 곱게 자라오던 아이를 다정한 아버지의 품에서, 그리고 그녀가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의 품에서 빼내왔다. 태화는 하지만 이를 악물고 죄책감을 떨어낸다. 그리고 그가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며 위태한 곡예를 하던 어느 날, 정서가 말한다.
" 그 사람을 보면 가슴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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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그녀는 송주를 그녀의 생 하나뿐인 사랑으로 생각하였다.
힘들고 외로운 날들을 변함없이 지탱해 준 사람. 자신만을 바라보는 태화에게 미안했지만 송주를 보면 그녀는 태화든, 그 누구든 생각나지 않았다.
송주를 바라보며 달리다 그녀의 눈 앞이 캄캄한 암흑으로 굴러떨어지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의 앞에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
건강하고 명랑한 이 사람이 좋다. 지수는 그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하지만 때때로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허공을 맴돈다. 지수 자신도 뭔지 모를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목께의 목걸이를 쓰다듬는다.
언제부터 걸려 있었는지 알 수 없는 그 목걸이를.... 그러다보면 마음이 편해져 오는 것이다.
이상한 남자를 만났다. 나를 정서라 부른다
미친 사람으로 보기에는 이 사람 눈빛이 너무 진지하다.
얼마나 사랑했기에 지금도 잊지 못하고 나에게서 그녀를 보는 것일까.
더 알 수 없는 건 이 사람을 볼 때면 가슴 밑바닥부터 뿌리채 뭔가가 흔들리고 솟구치는 느낌이다.
정서라는 그 여자가 되어 이 남자 옆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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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 그의 영혼이 되어버렸지만... 이 세상을 떠나버린 어린 연인, 정서.
열아홉 아직 다 성숙하지도 못하고 소녀의 앳띈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던 모습 그대로 ... 송주는 그녀를 그의 가슴에 묻는다.
그리고 그는 방황한다. 죽을 때까지 그녀의 자취만 그리워하다
이대로 미쳐버릴 것 같다.
넋나간 그의 눈빛이 어떤 여자를 보았다.
5년 전보다 더 성숙해진 아름다움을 지닌 정서였다. 유령도 나이를 먹는가? 그의 손이 그녀를 붙잡는다. 아.........살아있는 정서였다.
내 가슴을 설레게 했던 저 맑고 까만 눈, 그 눈이 나를 본다.
그녀의 입술이 움직인다.
" 절... 아세요?"
눈앞에서 그녀를 잃는 것은 한번으로 족하다.
송주는 그의 모든 것을 내걸고 그녀를 다시 그의 품안으로 끌어안는다.
그의 가슴 속에 아프게 묻어두었던 그의 연인을 ...
운영자 현주
송주.. 힘들지만.. 그녀를 잊지못하고 있는한 오히려 그녀가 더 힘들어할까봐 이제 그녀를 놓아주기로 합니다. 유리와의 약혼식날.. 그는 그 소중한 목걸이..정서의 사랑을 벗어놓으려 합니다. 이제사 그녀를 진정으로 보내주려고 할때.. 그녀는 다시 그의 앞에 꿈결처럼 나타납니다.... 결국 그는 목걸이를 다시 걸고 맙니다.. 그녀가 다시 돌아왔기에..
정서와 송주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태화가 걸립니다.
아..이들을 어째야 할까요.......
라이프님..너무 절절한 사랑이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 글..기대할께요...
고맙습니다..^^
정서와 송주의 사랑이.. 다시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태화가 걸립니다.
아..이들을 어째야 할까요.......
라이프님..너무 절절한 사랑이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해요..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 글..기대할께요...
고맙습니다..^^